하남 덕풍동 랜드마크 예고 하남 스타포레 1차·2차·3차 대표적
인허가 선제적 완료·시공사 확정... ‘안전형 조합’ 등장
안정성·사업성 ‘분위기 반전’... 3차 조합설립도 순항중
최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현상을 보며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규제 강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권이 바뀌면 불장 온다’는 과거 학습경험의 영향으로 주택 구입 러시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22일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빌라·아파트 등)을 산 사람은 1만34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753명)보다 711명(5.6%) 늘어났다.
이같은 분위기는 수도권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주택 구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년 간 약 8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상승세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통망이 확충돼 있으면서 신도시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6일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경기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중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하남시로 무려 174.7%가 올랐다. 이어 과천시 163.9%, 성남시 115.7%, 화성시 104.7%, 구리시 93.4% 순이었다.
상승률 1위를 기록한 하남시의 경우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해 주거 환경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지역주택조합 성공 사례 ‘속속’... 바뀌는 인식
최근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주택조합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했지만 성공 사례가 속속 나타나면서다.
‘지역주택조합’은 동일지역범위(시・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 및 아파트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한 후, 직접 사업 시행의 주체(조합원)가 되어 진행하는 사업 시행 방식이다.
일반적인 재개발이나 재건축과의 큰 차이점은 조합원들이 조합 총회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사업의 이익만큼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잦은 사업 지연, 미비한 인허가 절차, 불투명한 운영 등으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오죽하면 “원수에게만 권하는 지역주택조합”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요즘, 싸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지만 그만큼 큰 위험성을 감수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심의 통과, 조합설립 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선제적 완료하고 시공사까지 확정된 ‘안전형 조합’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 하남스타포레 전면 인허가 완료... 1, 2차 완판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아파트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하남스타포레 지역주택조합’ 현장에는 최근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된다.
조합설립 초기 불안하다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지만 이제 “사업성이 매우 높은 안전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주목을 동시에 받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초기에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컷 던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지금은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심의 통과, 조합설립 인가 등 모든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었고, 시공사도 서희건설로 확정돼 안정성 면에서 더 이상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부분의 조합원이 ‘입주만 기다리면 된다’는 자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하남스타포레 조합원 A씨는 “사실 예전에는 지역주택조합이란 말만 들어도 겁부터 났다”며 “그래서 친구한테는 ‘하지 말라’고 얘기도 했는데 지금은 내가 먼저 들어왔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모든 인허가가 끝났고, 시공사도 믿을 만한 곳으로 정해지니까 이제는 그냥 일반 아파트 계약한 것처럼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1688-3408
◆ 서울숲벨라듀·한강자양 등 안정적 진행
하남스타포레 조합만의 사례는 아니다. 서울 전역에서도 ‘안정형 조합’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서울숲벨라듀1.2 지역주택조합(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입주, 한강자양 지역주택조합 등도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계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동작구에서만도 지역주택조합 성공사례가 12건이나 쏟아졌다.
모두 공통적으로 인허가 절차 선이행이라는 전략을 통해 불안감을 선제적으로 해소했고, 각 지자체의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를 통과하면서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요즘 지역주택조합은 과거와는 다르다”며 “지자체가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조합이 인허가를 우선 확보하는 구조로 바뀌면서, 행정 절차가 완료된 조합은 일반 분양보다 더 저렴하고 사업성도 높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리부트’ 지역주택조합은 더 이상 무모한 도전이 아니다”며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심의 통과, 조합설립 인가까지 모두 완료된 조합은 ‘명확한 구조와 높은 사업성’을 가진 공급 방식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전역과 하남 등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성공 사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