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때 중요한 여부 '역세권'
‘내 집 마련’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따지는 조건은 무엇일까.
분양가나 브랜드, 학군과 설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수많은 선택지를 좁혀주는 결정적 기준은 여전히 ‘역세권’ 여부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있어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단순한 이동 편의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민간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인기검색 순위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에 오른 단지들을 살펴보면 △잠실르엘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오티에르포레 △힐스테이트메디알레 △고덕강일대성베르힐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최근 청약을 완료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도보권 내 지하철 인접성을 갖춘 점이 주목된다.
특히 힐스테이트메디알레와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은 1순위 청약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흐름은 단지 선택의 기준이 단순한 설계나 가격 조건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과 미래 자산 가치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세권’이라는 입지 요건은 교통 뿐만 아니라 삶의 구조 전체를 규정짓는 요소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처럼 출퇴근 거리가 긴 도시 구조 속에서는 역 접근성이 곧 일상의 질을 결정한다.
역세권 단지는 보통 역 인근에 상업시설, 학원가, 병원, 공공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밀집된다. 이는 단지 입주민에게 단순한 교통 접근성을 넘어 ‘도보 생활권’ 전반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
더불어 역세권은 불황기에도 자산 가치 방어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망이 확충될수록 역세권 단지와 비역세권 간의 시세 및 거래량 격차가 커지는 현상은 다수의 실거래사례를 통해 반복 입증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있다. 바로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에 공급중인 ‘이수 더 써밋’이 대표적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가 강남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지로 재평가받는 가운데, 재개발 속도가 빨라지며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수 더 써밋’이 새 랜드마크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당동 일대는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표 지역으로 부촌 재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근 방배동·서리풀·흑석동의 정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실제 사당2동에서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출발한 단지가 2027년 준공을 앞두고 시세가 국평 기준 2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특히, 지난 10∙15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사당2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규제 이전 마지막 분양 상품 중 하나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 더 써밋은 지하 3층~지상 37층, 총 870세대, 7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변 대비 높은 스카이라인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며, 주차 공간도 총 1336대로 세대당 약 1.5대가 확보된다.
특히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이 구성되며, 실수요자를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내세웠다. 59㎡ 타입은 개방감 높은 거실·침실 구조와 복도 팬트리, 다용도실 등 실용 수납이 특징이다. 84㎡ 타입은 3룸 2욕실 구성에 아일랜드 식탁 중심 동선, 넓은 다이닝 공간을 제공한다. 122㎡ 타입은 5Bay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 대형 평면의 고급 수납 시스템을 갖춘다.
단지는 사당2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이마트, 롯데백화점, 사당시장 등 다양한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평천, 사당근린공원, 힐링코스 등이 인근에 있어 도심 속 친자연형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 동작초, 경문고, 세화여고 등 주요 학군이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 환경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5분 내 접근 가능한 이수역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으로, 여의도·강남·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GTX-D 노선(2035년 예정), 사당역 복합환승센터(2034년), 이수~과천 복합터널(2030년) 등이 더해지며 광역 교통망이 확장될 전망이다. 특히 GTX-D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10분, 인천공항까지 약 40분대로 연결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관계자는 “학세권·공세권·역세권을 모두 충족하는 드문 입지에 더해, GTX-D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굵직한 개발 이슈가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가 매우 크다”라며 “강남 접근성, 생활 인프라, 주변 정비 사업까지 갖춘 이수 더 써밋은 향후 사당권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5125-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