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집값 쑥 규제 피해 비규제지역 내 집 마련 수요 몰린다
구리·화성·용인 처인구 등 비규제 지역 10·15 대책 발표 후 매매거래 증가
집값 상승률, 경기도 평균 웃돌아…규제 피한 반사이익 누려
‘비규제’ 프리미엄에 웃는 인천…10·15 대책 후 매매거래 15.2% ‘급증’
신고가 거래도 속출…“비규제지역으로 수요 재배치”
과거사례 답습… 규제 피한 지역에 내 집 마련 수요 몰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규제를 피한 수도권 지역의 풍선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0·15 대책 전후로 경기도 구리시·화성시·용인시 처인구 등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3주 전(9월 24일~10월 15일) 구리시 내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78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3주간(10월 16일~11월 6일) 거래량은 475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화성시에선 거래량이 723건에서 1498건으로 2배 가량 늘어났으며 용인시 처인구도 123건에서 168건으로 증가했다.
거래가 늘면서 매매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규제 이전인 10월 첫째 주(3일 기준) 대비 12월 둘째 주(12일 기준) 경기 구리시와 화성시, 용인시의 집값은 각각 1.73%, 1.82%, 1.85% 올라 경기도 평균 상승률(1.42%)를 웃돌았다.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억9500만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도 지난달 17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 대책 이후 전세 물량은 물론 기존 아파트 매물이 줄고 있고 내년부터 입주 물량 부족이 현실화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접근이 유리한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규제 지역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도 보이고 있다.
실제 호반건설이 지난 10월 말 분양한 경기 김포시 사우동의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1순위 청약에서 572가구 모집에 4159건이 접수돼 평균 7.3대 1, 최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도 558가구 모집에 9721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17.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인 인천도 신고가 거래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2023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11월에 6억9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10월 6억8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인천 서구 가정동 일원 ‘루원 린스트라우스 더 린시티(2023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올해 11월 7억52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인 9월 매매가(6억1000만원)보다 1억4200만원 뛰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일원 ‘더샵 부평 센트럴시티(2022년 5월 입주)’ 동일면적도 같은 기간 6억36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내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8984가구로, 올해(4만2684가구)보다 32.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의 경우 1만2988가구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내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를 피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재배치되고 있다”라며 “수도권 중심지를 향했던 수요의 일부가 비규제지역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래량 증가와 집값 상승을 유발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분양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김포 교통의 중심 더블역세권 입지 프리미엄 풍무역 도보권 아파트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잔여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특히 풍무 양도지구에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풍무역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경우 더블역세권 입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풍무 양도지구 일대는 이미 생활 편의, 교육, 교통 등 인프라가 완비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풍무동 중심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김포시청, 풍무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도 가까워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완성형 입지로 꼽힌다.
교육 여건 또한 우수해 풍무초, 양도초, 유현초, 풍무중 등 초·중등학교가 반경 500m 내에 밀집해 있다. 또한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는 사우역과 인천 검단신도시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사교육 인프라 접근성도 뛰어나다.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블록에 들어서며,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84㎡의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고, 남향 위주 배치와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특화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시작한 이후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완성된 입지와 풍선효과 기대감에 따른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단지는 타입별 특별혜택 및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설정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한 점도 메리트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 내에서도 풍무는 교통·교육·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진 완성 입지로,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라며 “규제의 풍선효과와 개발 기대감이 맞물리며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811-4066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주)BS한양(이하 BS한양)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
이 단지는 비규제 지역 호재와 함께 용현학익지구 최중심 입지, 수자인 브랜드의 높은 상품성으로 호응이 계속된 만큼, 정당계약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규모,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959세대가 일반분양 세대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형과 함께 인천 지역에서 보기 드문 101㎡ 대형 타입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단지는 인천 원도심 신흥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의 대장주로 기대 받고 있는 아파트라는 위상에 걸맞은 뛰어난 입지가 돋보인다.
특히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인근 송도역에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와 2029년 완공 예정인 월곶~판교선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 청학역(계획)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이미 구축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인하대역 인근 대규모 상권과 대형마트, CGV 등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도담공원,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등 쾌적한 공원 시설도 가까워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 더불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용학초를 비롯해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상품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외관은 랜드마크동의 커튼월룩 적용과 그랜드 옥탑 구조물 특화로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단지 입구에는 독창적인 파노라마 게이트(문주)를 도입해 상징성을 더했다.
또한 내부설계로는 일반분양 전 세대에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하고, 타입별로 현관·복도 팬트리,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단지 내에는 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우선 단지 면적의 약 37%에 달하는 약 21,900㎡ 규모의 조경 면적을 확보해, 주민카페와 어우러진 청량한 수공간과 물놀이터가 조성되는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도입한다.
또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키즈라운지, 펫케어룸, 가든카페 등이 골고루 마련돼 세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단지는 주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책정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935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6억 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최근 전매제한이 해제된 인근 단지의 동일 타입 분양권 시세가 7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단지가 조성되는 인천시는 최근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대출 부담이 적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문의 1668-0970
-신규 분양 단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로 공급된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아파트 24개동·주상복합 2개동), 총 3022가구로 들어선다.
이중 전용 29~110㎡ 15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GS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의 쇼핑시설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내년 1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원에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85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월판선 개통 시 수도권 광역 철도망과 직접 연결되는 교통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