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4개월 연속 인구 증가… 견조한 주거 수요에 신축 아파트도 웃돈 거래
청주시에서는 꾸준한 주택 공급에도 불구하고,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들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수요가 인구 유입과 함께 꾸준히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 현재 분양 중인 단지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청주시 신축 아파트 분양권은 매매시장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입주를 앞둔 청주시 서원구 일원 ‘더샵 청주그리니티’ 전용면적 84㎡A 분양권은 지난해 10월 4억3,313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와 비교해 무려 7,243만원의 웃돈이 붙은 금액이다.
올해 4월 입주를 앞둔 청주시 서원구 일원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전용면적 84㎡B 분양권과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청주시 흥덕구 일원 ‘복대자이 더 스카이’ 전용면적 84㎡C 분양권 역시 분양가 대비 각각 4,418만원(‘25년 10월 매매), 7,445만원(‘25년 8월 매매)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청주시 신축 아파트들이 입주장을 앞두고 대거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청주시의 높은 주거 선호도와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를 다수 품은 청주시는 근로자 중심의 인구 유입이 꾸준하고, 탄탄한 지역 생산성을 기반으로 생활 인프라를 확충,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주거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청주시청에 따르면 청주시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88만6,904명으로, ‘24년 9월(87만9,775명)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청주시 아파트 매매거래는 1,077건으로 전년 동월(829건) 대비 약 29.92% 증가했는데, 인구 증가가 실거주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아파트 거래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실거주 기반의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입주를 앞둔 청주시 주요 단지들의 몸값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현재 분양 중인 단지에도 선점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