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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이 내집 마련 입지 좋은 수익형 주택 어때요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주택처럼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주거 상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강력해진 아파트 규제강화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게다가 분양가격이 치솟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는 아파트 전셋값보다 저렴하게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 주거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 2월 서울지역의 오피스텔 매매평균가는 2억4926만원, 경기도 지역은 1억9417만원이었다. 


또 연말 세액 공제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으로 도시형 생활주택도 오피스텔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대비 높은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도 인식되며,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스마트한 리빙시스템과 발코니 확장으로 실사용 공간활용면적이 넓고  취등록세 부담이 없어 소액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이 각광받는 것은 각종 세제 혜택이 한 몫을 한다. 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임대사업자가 전용면적 60㎡ 이하를 분양 받을 경우 취득세 면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데 매매임대사업 요건 완화로 도시형 생활주택 1가구 만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서다. 


이들 소형 주거시설이 인기를 끄는 데는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 등으로 시세차익을 남기기 어렵게 된 영향도 크다. 


또 최근 3년간(2015년 3월, 1.75%) 기준금리가 1%대에 머물면서 은행예금금리가 저금리를 이어가는 탓도 있다.


이와 함께 소형 주거시설을 찾는 수요층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전체 1인 가구는 2000년 226만 가구로 총 인구의 15.6%였지만 지난 2017년 28.7%인 561만 가구로 늘었다. 


또 △2020년에는 30%(606만 가구)로 2인(571만 가구), 3인(428만 가구), 4인(314만 가구)를 넘어서며, △2025년 31.8%(617만 가구) △2030년 33.2%(719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기본적으로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등재됐다면 주택으로 간주하고 지분을 소유한 경우도 동일하다. 


따라서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칙적으로 주택으로 간주되나 전용면적 20㎡ 이하라면 소형주택 예외에 해당되어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집이 필요하지만 청약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직장인, 학생 등 1~2인 가구는 신규 분양 단지를 분양받기도 어려워졌고, 대출규제로 미계약분마저 노리기 힘들어진 시장상황이기 때문에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양시장에서 입지가 좋은 수익형 주택의 인기가 입증되고 있다. 입지가 좋은 곳에 공급된 오피스텔에 청약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 


올 1월 대구 달서구 죽전역 초역세권 입지에 공급된 ‘빌리브 스카이’ 오피스텔은 평균 28대 1의 경쟁률로 계약 하루 만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 2월에는 경기 부천시 신중동역 인근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평균 21.57대 1로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됐다.


도시형 생활주택인 삼정 아트테라스 정동은 분양개시 3개월만에 완판 되었다. 사업지 입지는 서울 최중심지로 다양한 업종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 많고,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유명 대기업 및 금융 기관, 외국계 기업, 협력업체까지 몰려 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밀집도 높은 직장인 수요와 전통적인 오피스 상권으로 알려진 서소문상권 확보,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5호선 서대문역까지 가까운 트리플역세권까지 형성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아파트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진데다 대출 규제까지 시행되면서 가점이 낮고, 현금 보유액이 적은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최근에는 이런 틈새 상품들이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이어 “요즘 수익형 주택에서 역세권은 기본이며 공원이나 강, 산, 바다 등 조망권과 백화점, 학교,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두루 갖춘 입지가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통장 무관 분양중인 수익형 주택 현황

오류동역 아델리아 오피스텔 조감도

●오류동 아델리아(오피스텔)=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55-19번지 외 7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오피스텔인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6,520.95㎡,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오피스텔 17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공급되며 총 주차대수는 91대다. 1호선 오류동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A, B, C타입 3가지로 A타입 32실, B타입 80실, C타입 64실 총 176실로 구성되며 전체 호실이 1.5룸 풀퍼니시드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기준 21㎡~28.77㎡로 약 80실이 선호도가 높은 양창구조며 각 실에서 오류동역 문화공원, 광장, 개웅산 공원 등을 바라볼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갖췄으며 개봉공원, 푸른수목원, 안양천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시청역까지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인천역까지는 4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온수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및 광명시와도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6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기에도 적합한 광역 도로망이 조성되어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사업지에서 도보로 오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 디큐브시티,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등 문화시설도 가까우며 매봉산, 개웅산, 천왕산, 궁동 생태공원, 푸른수목원 등 녹지공간 또한 풍부하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마트 구로점 등 대형 쇼핑공간과 구로 성심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오류동 아델리아가 들어서는 오류동 주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16만여 종사자와 서울한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하고 있어 오피스텔 공실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조성되는 구로구 오류동은 각종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더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2018년 구로구 구정 운영방향에 따라 오류동역 일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8만4139㎡ 부지의 행복주택 4개 동과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최첨단 ICT산업단지로 변모할 온수산업단지의 개발과 고척동에 조성되는 2214여 가구의 고척뉴스테이, 개봉동 일대 1089여 가구 규모의 개봉뉴스테이도 진행 중이다. 문의 1600-2463

동대문 오팰리오 조감도

●동대문 오팰리오(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CBD(중구, 종로구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문 오팰리오’가 분양중이다. ‘동대문 오팰리오’는 서울 중구 오장동 139-7번지에 지하 3층~지상 13층, 총 75실로 조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 19.04㎡형 3실, 22.31㎡형 6실, 29.48㎡형 12실, 39.69㎡형 6실 등 27실이 공급되고, 오피스텔은 전용 18.12㎡형 36실, 22.63㎡형 6실, 29.95㎡형 6실 등 모두 48실이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모두 40㎡ 이하 소형면적으로 구성돼 1~2인 가구의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4대문 안 중심업무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배후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동대문 오팰리오’가 들어서는 동대문 일대는 약 7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심업무지구(CBD) 직장인과 동대문 패션산업 종사자를 배후임대수요로 품고 있기 때문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와 인접해 풍요로운 쇼핑생활을 누릴 수 있고 중부시장, 방산종합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등 재래시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으로 향후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만큼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도보 3분 거리에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있고 2·5호선 을지로4가역, 1호선 종로5가역도 가까워 걸어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동대문 오팰리오’는 소형주거상품이지만 1~2인 가구를 겨냥한 특화설계가 눈에 띤다. 타입별로 1룸, 1.5룸, 2룸 등 맞춤설계를 적용했고 게다가 오피스텔 일부세대에는 다락층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스타일러(일부세대)까지 갖춘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문의 010-4114-8090

초당역 블레싱타운 조감도

●초당역 블레싱타운 2차(도시형 생활주택)=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38-6번지 일대에 용인경전철 초당역 2번출구 도보 1분거리인 ‘초당역 블레싱타운 2차‘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796.22㎡ 규모로 층별구성은 지하 2층~지하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1층~지상 4층은 도시형 생활주택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층별로 4세대로 4개층 총 16세대로 공급되며 1층은 테라스형, 4층은 복층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69.40㎡으로 동일하다. 80%대의 높은 전용률과 테라스, 복층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총 분양가는 2억원대(4층 복층형 제외)로 책정이 되었다. 인근에 한길찬공원이 근접해 있으며 석성산 조망권도 가능하다. 최근 일대 연이은 대형 개발호재로 용인 초당역 블레싱타운 2차의 투자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2020년에 개원예정인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있다. 755병상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바이오산업 기업이 대거 입주할 예정인 20만 8,000㎡ 규모의 용인연세의료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내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클러스터 4개 반도체 제조공장(FAB)을 건설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향후 10년간 120조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월 80만장의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자재와 장비 분야의 국내외 협력업체 50여개도 입주할 예정으로 약 1만7000여명의 고용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인플랫폼시티(용인경제신도시)’가 오는 2021년 구성역(GTX 용인역) 일대에 착공 예정이다. 용인시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플랫폼시티는 390만㎡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에 달한다. 분당선 구성역과 GTX 용인역 역사를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주변의 남은 부지에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1600-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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