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가가 치솟는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일터, 공원 및 교통망, 쇼핑시설 등을 두루 갖춘 ‘팔색조’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워라밸 등의 주택시장 트렌드와 더불어 수익형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 등이 부각되고 있는 것.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와 차이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오피스텔 거주자들 역시 아파트 입주자처럼 건강과 휴식·문화 생활을 위한 공용 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인데 수익성은 물론 차별화 된 특화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980년 38만가구에 불과했던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명으로 14배 가까이 늘었는데 세 집 중 한 집은 '싱글족(族)'인 셈이다. 특히 국내 1인 가구가 2035년에는 760만 가구에 육박할 전망인 만큼 주거편의성이 뛰어난 오피스텔은 대체 주거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인 수요가 늘면서 오피스텔은 팔색조처럼 변신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평면에서 복층형, 테라스형, 방과 거실 분리형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맞춤식 평면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주로 원룸 위주의 소형 중심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아파트 대비 사용 공간이 좁을 수 밖에 없다.
테라스, 드레스룸, 팬트리 공간과 같이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면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무용으로만 국한됐던 용도가 이젠 주거용으로 확대되면서 옥상정원·북카페·미팅룸 등 입주자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것도 특징이다.
이들 팔색조 오피스텔은 역세권에 입지해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데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모두 지니고 있어 수요층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상당수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개인 여가시간을 확보하기 쉬워 외부 활동이 잦은 젊은 수요층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조건을 갖춘 지역의 경우 대체로 지가가 높아 일반 아파트는 시세 역시 높기 마련인데, 오피스텔의 경우 가격이 대체로 저렴한 점도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팔색조 오피스텔은 분양단계에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 및 특화설계 등을 도입해 주목 받았고, 그 결과 최고 70.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과 단기간 완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최근 오피스텔이 경우 공급이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기대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고 있어,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보한 오피스텔이 더욱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몰라보게 까다로워지면서 공급업체들도 이에 부합한 오피스텔 분양 공급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수도권에 분양중인 팔색조 오피스텔 현황
●오류동 아델리아=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55-19번지 외 7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오피스텔인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6,520.95㎡,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오피스텔 17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공급되며 총 주차대수는 91대다. 1호선 오류동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A, B, C타입 3가지로 A타입 32실, B타입 80실, C타입 64실 총 176실로 구성되며 전체 호실이 1.5룸 풀퍼니시드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기준 21㎡~28.77㎡로 약 80실이 선호도가 높은 양창구조며 각 실에서 오류동역 문화공원, 광장, 개웅산 공원 등을 바라볼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갖췄으며 개봉공원, 푸른수목원, 안양천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시청역까지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인천역까지는 42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온수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및 광명시와도 접근이 수월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6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기에도 적합한 광역 도로망이 조성되어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사업지에서 도보로 오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 디큐브시티,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등 문화시설도 가까우며 매봉산, 개웅산, 천왕산, 궁동 생태공원, 푸른수목원 등 녹지공간 또한 풍부하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마트 구로점 등 대형 쇼핑공간과 구로 성심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오류동 아델리아가 들어서는 오류동 주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16만여 종사자와 서울한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하고 있어 오피스텔 공실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오류동역 아델리아가 조성되는 구로구 오류동은 각종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더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2018년 구로구 구정 운영방향에 따라 오류동역 일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8만4139㎡ 부지의 행복주택 4개 동과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최첨단 ICT산업단지로 변모할 온수산업단지의 개발과 고척동에 조성되는 2214여 가구의 고척뉴스테이, 개봉동 일대 1089여 가구 규모의 개봉뉴스테이도 진행 중이다. 문의 1600-2463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호텔식 서비스, 프리미엄 한강 조망권, 더블역세권의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오피스텔이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강동구 최고 117m 높이의 랜드마크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오피스텔 1차와 근린생활시설 사이에 트윈 브릿지를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서울 강동, 천호 더블역세권 일대로 지하6층~지상25층으로 구축된다. 천호대로변에 위치하며 업무, 상업복합중심지로 개발계획을 통해 제2의 테헤란로로 개발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오피스텔 1차와 2차로 총 654실과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1차의 경우 총 378세대로 주차는 204대, 지상1층~3층까지 상업시설, 4층~5층 여성전용세대, 6층 커뮤니티센터, 7층~25층까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2차는 1층에는 상업시설, 2층~13층까지 오피스텔로 총 276세대로 주차시설은 154실로 설계한다. 또한, 전 호실 복층형으로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며 가전 및 가구 등 최첨단 빌트인으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에너지절감, 관리비 절감 등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Iot시스템으로 외부에서 세대 내부의 시스템 조절이 가능하며 입주민 무료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렌탈서비스, 호텔식서비스(컨시어지, 카세어링, 조식 등)로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그 외 야외옥상정원, 중앙공원, 오픈 스트리트 등 도심 속 웰빙라이프 또한 누릴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강동미즈여성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인근 천호, 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천호4촉진구역 등 주변지역의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풍납토성 복원사업, 천호시장 재개발 예정, 현대프리자 및 코오롱 상가 아파트 재건축 등 대형 개발을 통해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고 추후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강동구의 오피스텔은 노후화된 건물들이 많아 신규 소형 주거시설의 희소성이 높다. 특히,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5호선과 9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5호선, 8호선, 9호선의 연장계획으로 주변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서울세종간고속도로(예정), 천호대교, 천호대로 등 광진구, 잠실, 강남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2021년 6월 준공예정이다. 문의 1811-9584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구축되는 경기도 용인시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용인에너지관리공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의 총 528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6실 △59㎡B 4실 △62㎡ 110실 △63㎡ 6실 △75㎡ 19실 △77㎡ 1실 △79㎡A 74실 △79㎡B 4실 △84㎡A 222실 △84㎡B 12실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면적 59~63㎡ 타입은 거실과 방 2개, 전용 75~84㎡ 타입은 거실과 방 3개 구조로 이뤄져 있어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부 타입에는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59~63㎡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각 가구에 2.5m의 층고 설계를 적용하고 지상 1층은 2.7m로 개방감을 대폭 높였다. 최상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스파형 사우나,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또 넉넉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조망권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약 350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되며 선큰정원·커뮤니티마당 등 조경시설물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교통 호재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약 400m 반경, 분당선 죽전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구간이 최근 확정되고 오는 2022년 완공이 예정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또 신분당선 신사~용산 연장구간을 2025년께 개통하면 수지구청역에서 용산역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GTX A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GTX A는 파주~일산~서울~삼성~동탄 간 총 83.3㎞를 거치는 노선이다. 개통 시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구성역에서 15분 내 도달할 수 있다. 문의 031-276-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