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핵(核) 송도, GTX·비규제·일자리로 각광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최근 다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최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확정 소식에 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풍선 효과'까지 겹치면서 갈 곳 잃은 유동 자금들이 몰려들면서 최근 청약한 단지들은 완판(完販)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8월 통과되면서부터다.


이 노선은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남양주 왕숙지구와 인천 계양지구 등 3기 신도시가 추진되면서 예상 이용객이 늘어나 사업성도 높아졌다.


GTX-B 노선은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데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주요 거점을 지난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은 GTX 개통 전 82분에서 개통 후 20분대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도 송도국제도시를 주목하는 이유로 꼽힌다.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나 40대 초반의 경우 새 아파트 청약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미 값이 너무 오른 기존 아파트도 구입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GTX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송도가 대체 주거지 또는 투자처로 주목받는 것이다.


최근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258가구 모집에 5만3000여명이 몰렸고,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398가구 모집에 4만5000여명이 몰렸다.

송도국제도시 구역도.jpg 송도국제도시 구역도

송도국제도시의 자족기능을 높혀줄 기업체 입주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실제 미뤄지던 기업체 입주가 속속 진행되며 판교 아성을 흔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도에는 이미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기업을 비롯해 총 1,246개의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다.


국내를 넘어 국제도시 답게 외국기업체 입주도 계획돼 있다. 2017년 외국기업의 투자 현황을 보면 총 80개 사 중 62개 사가 송도에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 GTX B노선이 개통시 기업체의 입주러시가 예상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송도국제도시는 기업 투자가 꾸준해 일자리가 풍부하고 공원과 문화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며 "GTX와 M버스 등 광역 교통망의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어 수익형 부동산 임대수요의 확충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기 때문에 실수요, 투자 수요 관계없이 청약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분양(예정)중인 단지 현황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조감도4.jpg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조감도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소형 오피스)=한라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짓는 도시형 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분양중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각각 조성된다. 또 지상 5층부터 25층에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도시형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받을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고, 입주기업의 편리한 사무환경을 위한 별도의 지원시설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커낼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들어선 송도의 핵심 구역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그 중심에 들어선다. 기업의 필요에 맞게 사무실 규모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일부 입주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상 5층에는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이 설치되고, 카셰어링, 세무 및 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업무지원, 제휴 서비스가 지원된다. 문의 010-3455-5025

송도 카사레스 조감도.jpg 송도 카사레스 조감도

●송도 카사레스(상가)=송도 카사레스 상가가 분양중이다. 유례 없는 4가지 상권을 다 잡은 특급상권으로, 역세권·몰세권·학세권·직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홍보관 오픈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는 인천대, 연세대, 뉴욕주립대 등 약 10여 개 대학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 단지, 투모로우시티 등 약 60여 개 업체, 약 4만여 세대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이 위치해 약 15만여 명의 대규모 배후수요와 잠재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여의도 공원의 4.5배 크기에 달하는 송도 쇼핑특구 내 메인 입지에 위치하며, 4개 층에 달하는 MD구성의 LG베스트샵 입점도 예정되어 있어 대기업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주변에는 신세계복합몰, 롯데복합몰, 이랜드복합몰 착공도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조성한다. ‘송도 카사레스’ 측은 “국내 톱브랜드의 쇼핑몰이 예정되어 있는 슈퍼블록 내 최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로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송도 카사레스’는 주차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3개 층 전층 주차시설을 제공한다. 상업 특화 주차 설계로, 법정대비 약 150%를 적용하여 쾌적하고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그 밖에도 송도 최대규모의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어 전국 5대 학군 송도의 중심지이자 제2의 강남상권을 자랑해 광역 수요 흡수도 기대해 볼만 하다. 문의 010-4823-9659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 조감도.jpg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 조감도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아파트·오피스텔·상가)=대방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THE M CITY)’의 견본주택을 16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비규제지역이어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진 수혜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7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호실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호수 전경이 전면에 펼쳐지는 ‘워터프런트’ 조망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TX B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신설 예정인 ‘랜드마크시티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송도내부순환노선트램 1단계가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호수가 펼쳐져 있고 공원 등 녹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송도 맥주축제’ 개최 장소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영구적으로 확보한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 거실의 평면을 적용했다. 또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628실이 공급되는 아파텔은 전 가구에 테라스 및 드레스룸, 펜트리(84OA형)를 제공해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1실의 근린생활 시설은 1~3층에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문의 010-2732-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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