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형 개발호재 등을 품은 인천의 강남 송도국제도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내 고정 수요를 증가시킬 대형 호재들도 즐비하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올해 12월 개장할 예정이며,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는 골든하버 개발이 추진중인데 복합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이 들어서 쇼핑, 레저, 휴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송도국제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추가 개발호재를 통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90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2021년 개관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수 세무서(행안부 심의 통과)도 신설될 예정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워터프론트 1단계 개발이 시작됐으며, 겨울동 북측 맞은편에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약 53.4㎢ 면적에 조성 중인 신도시다.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인 송도신도시는 지난 2003년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남동구 앞 갯벌과 해안을 매립해 여의도의 17배에 해당하는 간척지 위에 건설한 도시로 총 11개 공구로 나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올해로 1·2·3·4·5·7공구 개발을 거의 마쳤다.
신도시가 자리를 잡으면서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올해 8월 이후 거주인구가 15만 2310명(외국인 3457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2003년 조성 당시 2200여 명에 불과했던 송도의 인구가 70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 송도를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 B노선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예상되면서 송도의 부동산은 덩달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일반공급 258가구 모집에 5만 3181명이 몰려 206.1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0㎡에서는 1순위 해당지역 경쟁률만 146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0㎡는 그동안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분양가가 가장 비싼 5억 7950만원이었지만 경쟁률이 치열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규제지역에 비해 아파트 전매나 중도금 대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기업체들이 몰리고 GTX-B노선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오피스텔이나 소형 오피스 등 임대수요가 풍부해져 수익형 부동산시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말했다.
대형호재 품은 송도국제도시 공급 단지현황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소형 오피스)=한라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짓는 도시형 생활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분양중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각각 조성된다. 또 지상 5층부터 25층에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도시형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받을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고, 입주기업의 편리한 사무환경을 위한 별도의 지원시설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커낼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이 들어선 송도의 핵심 구역이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그 중심에 들어선다. 기업의 필요에 맞게 사무실 규모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일부 입주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상 5층에는 업무지원 공유시설인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중·소회의실, OA실, 프라이빗부스 및 릴렉스룸 등이 설치되고, 카셰어링, 세무 및 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업무지원, 제휴 서비스가 지원된다. 문의 010-2732-9283
●송도 카사레스(상가)=송도 카사레스 상가가 분양중이다. 유례 없는 4가지 상권을 다 잡은 특급상권으로, 역세권·몰세권·학세권·직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홍보관 오픈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는 인천대, 연세대, 뉴욕주립대 등 약 10여 개 대학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 단지, 투모로우시티 등 약 60여 개 업체, 약 4만여 세대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이 위치해 약 15만여 명의 대규모 배후수요와 잠재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여의도 공원의 4.5배 크기에 달하는 송도 쇼핑특구 내 메인 입지에 위치하며, 4개 층에 달하는 MD구성의 LG베스트샵 입점도 예정되어 있어 대기업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주변에는 신세계복합몰, 롯데복합몰, 이랜드복합몰 착공도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조성한다. ‘송도 카사레스’ 측은 “국내 톱브랜드의 쇼핑몰이 예정되어 있는 슈퍼블록 내 최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로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송도 카사레스’는 주차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3개 층 전층 주차시설을 제공한다. 상업 특화 주차 설계로, 법정대비 약 150%를 적용하여 쾌적하고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그 밖에도 송도 최대규모의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어 전국 5대 학군 송도의 중심지이자 제2의 강남상권을 자랑해 광역 수요 흡수도 기대해 볼만 하다. 문의 010-4823-9659
●송도 대방디엠시티 시그니쳐 뷰(아파트·오피스텔·상가)=대방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THE M CITY)’의 견본주택을 16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비규제지역이어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진 수혜 지역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7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호실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호수 전경이 전면에 펼쳐지는 ‘워터프런트’ 조망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또 GTX B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신설 예정인 ‘랜드마크시티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송도내부순환노선트램 1단계가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호수가 펼쳐져 있고 공원 등 녹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송도 맥주축제’ 개최 장소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영구적으로 확보한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 거실의 평면을 적용했다. 또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628실이 공급되는 아파텔은 전 가구에 테라스 및 드레스룸, 펜트리(84OA형)를 제공해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1실의 근린생활 시설은 1~3층에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문의 010-2732-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