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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업무지구 오피스텔 올 상반기 공급 관심 끌까

서울의 3대 업무지구에서 경자년 상반기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져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어 분양 성적이 주목된다.
 
전통적인 서울의 3대 업무지구로는 광화문에서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CBD, 강남업무지구인 GBD, 여의도업무지구인 YBD로 나뉜다.  

   

이들지역이 주목을 받는 주요 이유로는 직장과 자신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Life Balance)’,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등이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직주근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보다 프리미엄(웃돈)이 붙어서 거래가 되기도 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에코마곡역’(2017년 2월 입주) 전용 19㎡의 현재(2020년 2월) 시세는 최고 2억 4000만원으로 분양가(1억 7000만원)대비 7000만원 가량 올랐다.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자이’(2008년 3월 입주) 전용 37㎡ 시세는 3억 6000만원으로 2014년 동월 시세인 3억원 대비 6000만원 올랐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의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2017년 5월 입주) 전용 42㎡도 분양가(4억 5520만원)대비 1억 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올랐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 일대 오피스텔들은 GTX 노선이나 신안산선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로 임대수요는 더욱 확대된다”며 “당분간 지속될 부동산 규제여파나 초저금리 기조까지 고려한다면 이들 지역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3대 업무지구 공급 오피스텔 현황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 조감도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138-4번지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종로5가역 하이뷰 더(THE)광장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9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1호선 종로5가역 8번출구 도보 10초 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다. 대로변 오피스텔인 종로5가역 하이뷰 더(THE)광장은 전용면적기준 18.97㎡이며 서울의 명소중 하나인 광장시장 바로 옆 입지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공급되며 총 20개 점포로 구성된다. 서울 전 지역으로 진출입하기 수월하고 CBD(종로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도 용이하다. 도심과 동대문 상권을 배후로 두고 있고 반경 5㎞ 내 예상 임차 수요는 대학생, 공공기관, 업무지구 종사자 등 31만명으로 추산된다. 개발 호재도 많다. 서울 종로와 을지로 등 노후화된 지역재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이 이어지고 종로구 예지동 세운재정비촉진지구 통합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문의 010-2732-9283

양재역 써밋파크 광역 투시도.

●양재역 써밋파크=강남업무지구에선 한국자산신탁은 내달 지하철 양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서 '양재역 써밋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120실로 조성되는 단지는 강남과 서초중심에 조성돼 교통, 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다수의 회사와 직장이 있어 탄탄한 임대수요를 갖췄다. 또한, 최근 1코노미 트렌드에 부합한 최신 평면 구성과 고품격 마감재, 설비, 편리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써밋파크'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 앞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강남역,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등 강남권 주요 지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직장수요가 풍부한 판교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경기권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개발호재가 잠재돼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양재역은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정돼 있으며, 4조3천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GTX는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고속도 시속 180㎞로 운행되며, 향후 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을 비롯해 경기 주요 도심으로 쾌속한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양재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갖춰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써밋파크'는 서초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선점해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맞은편에 말죽거리공원이 있으며 인근에는 매봉산과 양재천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이 위치해 있어 취미와 여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초구청, 서초보건소, 서울행정법원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악기거리, 양재도서관, 서초도서관(2020년 예정), 방배숲도서관(2021년 예정)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강남점), CGV(강남점), 메가박스(강남점), 각종 병원, 식당 등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강남대로, 남부순환로에는 대규모 기업들이 위치해 있으며, 대치·도곡·양재에 명문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어 장·단기적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문의 1668-1885    

여의도 포레디움 광역 조감도

●여의도 포레디움=태산종합건설은 여의도업무지구인 영등포구에 ‘여의도 포레디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여의도 포레디움’은 지하1층~지상18층 규모 153실로 구성됐다.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한 실용적인 평면과 최고급 마감재 적용, 공간 활용성을 높인 중문 구조와 복층 구조를 적용한 설계가 특징이다. 여의도 포레디움은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예정), KTX, GTX-B노선(예정)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중심지에 자리잡는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영등포시장과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바로 뒤에 영등포 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다수의 학교도 자리잡고 있다. 향후 가치상승을 가져올 호재도 잇따른다. 강남·광화문과 함께 3대 도심으로 지정된 여의도에 국제금융중심지가 조성되면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영등포 뉴타운과 인접해 지가 동반상승의 효과를 누린다. 영등포 고가 차도 철거가 완료되면 그 자리에 서울광장의 2배 규모에 달하는 녹지공간과 복합문화공간, 보행 육교가 조성된다. ‘여의도 포레디움’은 이로 인해 탁 트인 뷰는 물론 복합 휴식 공간을 갖게 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개통도 여의도 포레디움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산·시흥시에서 여의도까지 총 44.7㎞ 구간을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여의도 포레디움은 더 많은 임대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역세권을 갖게 돼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로 거듭나게 된다. 문의 010-2337-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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