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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도 끄떡없는 환승역세권 상가투자 주목해 볼까

올해에도 아파트 규제가 이어지고 0%대 기준금리가 이어지면서 알짜 입지를 갖춘 상가투자에 관심을 가진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상가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데 임차수요가 꾸준해 공실 염려가 없고, 환금성 또한 높기 때문이며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보유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활발해 상가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고 무엇보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이 아닌 수익률로 그 가치를 평가 받는 상가의 특성상, 임대 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는 환승역세권 상가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환승역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갈 수 있게 해준다. 


버스도 환승권을 주로 경유하면서 지역 연계성을 살려 준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젊은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업종의 다양성과 경쟁력까지 높아지며 환승역 인근의 상가는 지역 상권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단일 역세권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2개 이상 노선이 겹치는 환승(예정) 역세권 상가들이 속속 선을 보여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신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GTX, 신안산선, 신분당선 연장 및 서울의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서울 경전철 등의 추진으로 더 많은 환승역 상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특히 2개 노선 이상이 지나는 환승역세권 상가는 보다 많은 인구유입이 가능하고 희소성도 높아 투자가치가 있는데 상권 활성화는 유동인구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역세권은 필수적인 요소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최근 신설노선이 늘면서 환승역세권이 늘고 있어 같은 환승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상가라 해도 실제 환승역으로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동선상에 있는 입지인지, 타사 상품과 비교해 경쟁력은 있는지, 투자 금액대비 적정 임대수익이 나올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본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통팔달 '환승 역세권'에서 공급중인 주요 상가현황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7호선·2024년 개통 신안산선 환승 신풍역)=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오는 13일 분양에 들어간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계약금은 30%며 4월 13일(월)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문의 1833-9508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내 상가(2호선·신분당선 환승 강남역)=삼성물산은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내 상가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다. 오는 10월 입주 계획으로, 지난 2018년 11월 청약 당시 연말 최대어로 불리며 최고 경쟁률 422.25대1, 평균 경쟁률 41.69대1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 내 상가는 지하 3층~지상 5층, 1개동, 총 160실 규모로, 이 중 20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이곳은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을 띄고 있다. 대로변 교차로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은데다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그랑자이, 신동아1∙2차 등 약 5,000가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타운에 둘러싸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1,3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체 수요에 더해 총 7,000여 가구 수요를 배후로 둔 셈이다. 또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서초 삼성타운과도 가깝다. 복합업무단지로 개발 예정인 롯데칠성부지, 코오롱부지 등도 인접했다. 강남 8학군 지역에 속했으며 대치동 학원가의 접근도 수월하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최상층(5층)은 일반상가보다 높은 5~6M 층고로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문의 02-3487-6406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가 투시도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가(2호선·7호선 환승 건대입구역)=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서울 동부권 최대 상가 밀집지역인 건대입구역 일원에서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업시설이 분양중이다. 이 상가는 건대 로데오거리 초입인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2-2 일원(옛 백제예식장)에 자리한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다. 규모는 지상 1층~2층 총 31실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 분양에 나섰던 오피스텔이 평균 4.71대 1, 최고 16대 1 경쟁률로 단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입지와 상품성이 이미 검증된 것과 다름이 없다는 평이다. 이번 상업시설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업시설은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상업시설로, 서울지하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 5번 출구가 단 100m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도 편리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좋다. 상업시설이 자리한 건대입구역 일원은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롯데시네마, CGV, 건대 로데오거리, 먹자골목 등이 밀집된 서울 동부권 최대 상가 밀집지역이다. 유동인구가 풍부해 상업시설 운영에 최적화된 상권이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대학가의 학생 수요와 성수 IT밸리 및 강남, 잠실 업무지구에서 배출되는 직장인 수요 등 주변 배후수요와 고정수요도 상당하다. 뚝섬유원지와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등 대형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공원 방문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업시설이 건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건대 로데오거리로 연결되는 8m 광폭 보행자 도로 초입에 자리해 더욱 풍부한 유동인구를 누릴 수 있다. 건대입구역 신흥 상권으로 급부상 중인 건대 로데오거리는 맛집 위주의 업종이 주를 이뤄 연인 또는 직장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문의 1522-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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