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기쁨 되었기를
우리는 매일의 시간을 ‘산다’고 말한다
‘살아낸다’
‘살아낼 것이다’
‘살아내었다’
라고도 말한다.
여기에서의 ‘산다’는 즐거움, 기쁨, 우연찮게 다가온 이끌림 등등일까?
‘살아낸다’는 고단함, 견딤, 자유 등등일까?
(아직 뭐라 규정할 수 없다. 좀 더 해명해야 할 논제이다)
이 모든 순간에 필요한 것
<일상 미학(日常美學)>이다.
매일의 시간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삶의 모든 측면에
중요하다
언젠가 S와 함께 사무소를 찾은 손님에게 내놓을 수박을 접시에 담다가 순간적으로 노란 꽃을 떠올렸다.
‘시각적인 매력을 더해볼까?’
“노란 꽃 어때요?” “좋지, 좋아”
“흐음” “예쁨”
<수박껍질과 꽃 이렇게>
1. 수박을 반으로 자름
2. 절반을 세운 다음 3cm 정도로 썰기
3. 수박 껍질 부분을 돌려 깎은 다음 수박 속을 사각 썰기 함
4. 수박껍질을 4~5cm 크기로 자름
5. 수박껍질에 칼집을 내어 구멍을 만든 다음 노란 꽃을 꽂음
6. 접시 한편에 놓아둠
7. 또 다른 노란 꽃을 옆에 자연스럽게 조화롭게 놓아둠
정말 어쩌면 축제의 기뻐하는 어느 순간들도 이 순간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손님의 마음에 예기치 않은 기쁨이 되었기를, 다른 무언가로 느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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