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일상
일기
기록
평범
잡념
상념
잡담
근황
산골생활
흑백
복귀
사진일기
더보기
글 목록
앞에서는 고개 끄덕, 뒤에서는 씹고 빠지는 인간들
스타트업 아포칼립스 : 착한 사람 병 ②
회의가 끝났다.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좋은 방향 같아요.""한번 해보죠." 회의실 문을 닫는 순간,진짜 얼굴이 튀어나왔다. "아 저게 말이 되냐?""그냥 대충 해. 어차피 안 될 거 알잖아.""그냥 시키는 척만 하자." 이게 착한 사람 병의 민낯이다.앞에서는 순한 양.뒤에서는 무책임한 하이에나. 정면으로 싸우지 않는다.솔직하게 반대하지
댓글
0
11분전
by
승준
"몸이 먼저 반응했다" 50대가 반한 '웰니스 명소'
한국관광공사 선정, 수도권에서 만나는 웰니스 여행지 3선
도심의 소음과 반복되는 일상 속, 마음과 몸이 동시에 지쳤다면 꼭 주목해야 할 힐링 공간이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 중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쉬운 세 곳이 바로 그것. 단순한 휴양을 넘어 오감으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서초의 하이디하우스, 인천 강화의 약석원, 인천 중구의 차덕분이 그 주인공이다.
댓글
0
11분전
by
여행을말하다
리틀펭귄이 알려준 일상
#리틀펭귄 여행을 포장하는 말은 많지만 아무리 멋지게 포장해도 결국은 낯선 곳에서 먹고 자고 보고 만나는 일이다. 즉, 익숙하지 않은 일상에서 머물다 오는 일이다. 당연히 그만큼 불편이 따른다. 특히, 현지인의 삶과 밀접한 여행일수록 날씨, 음식, 냄새, 소리, 문화(생활방식, 종교), 언어 등에서 오는 이질감은 커진다. 현지인과 일정하게 거리를 둔 호텔
댓글
0
11분전
by
딜리버 리
화를 내려다가
화를 내려다가 웃는다 그냥 웃는다 너를 보며 그냥 웃는다 이제 고작 7살 앞으로 수많은 시간동안 기쁨도 많을 테지만 상처도 배신도 힘든일도 겪을 너, 집에서만이라도 행복하자 집에서만이라도 마음껏 웃고, 떠들자 그래, 기꺼이 너를 위해 웃는다 웃다보면 웃을일이 생기겠지, 하면서 그냥 실실거린다 '엄마, 왜그래? 왜 웃어?' 너는 웃는 내가 궁금
댓글
0
29분전
by
봄꽃작가
시간과 권력
매일 반복되는 숫자의 한줄
시간의 권력에 굴복해 버린 하루에 내가 서 있지만 내가 아닌 조종자가 나를 대신한다. 매일 시간을 바라보며 회색빛 고층 콘크리트에 단조로운 기계식 반복을 향한다. 과거의 기억이다. 현재는 백지에 펜 하나를 들면서 모니터 화면을 주시하며 나만의 문장을 생산한다. 시간과 육체의 맞바꿈. 신용을 거는 대가. 정신의 혼돈에 비하면 물리적 휴식의 자유를 쉽게 얻어
댓글
0
55분전
by
삼삼작가
내가 집중하는 것
▶ 몰입
일주일 만에 재활용쓰레기를 한가득 들고 집을 나섰다. 날은 흐릿하고 수분기가 많은 바람이 분다. 따사로운 봄바람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혼자만의 자유를 내 발걸음에 담아 팔을 휘저으며 걸었다. 나의 최종 목적지는 도서관이다. 천천히 걸으며 길가의 들판을 훑었다. 푸릇푸릇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여러 가지 색깔을 드러냈다. 작년 봄과는 다른 꽃들. 반갑기도
댓글
0
1시간전
by
달자
좋은 척 하다가, 회사를 조용히 말아먹은 사람들
스타트업 아포칼립스 : 착한 사람 병 ①
이 회사엔 나쁜 놈은 없었다.대신아무것도 하지 않는 착한 인간들만 가득했다. 회의에서는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슬랙에서는 박수 이모지가 터졌고,보고서에는 "좋은 방향입니다"란 말만 넘쳐났다. 근데,실행은 없었다.책임도 없었다.방향도 없었다. 계획은 말뿐이었고,일은 결국 누군가 '일할 줄 아는 바보'에게 쏠렸다.죽어나가는 건 늘 일하는 놈들뿐이었다. 갈
댓글
0
2시간전
by
승준
요가 수련의 단계와 과정
몸에서 마음으로, 그리고 영혼으로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 우리는 종종 몸을 움직이는 것에만 집중한다. 유연성을 기르고, 자세를 정교하게 맞추고, 근력을 키우는 데 몰두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된다. 요가는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깊은 내면의 변화 과정이라는 것을. 요가 수련은 단계적으로 발전한다. 마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세우고, 꽃을 피우듯이. 이 여정에서 우리는
댓글
0
2시간전
by
지안
길가에 떨어진 벚꽃잎들을 보며
나의 지나간 시간들도 떨어진 벚꽃처럼 예쁘길.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캐치유 캐치유~'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이 노래 가사를 떠올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 곡은 내가 어린 시절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카드캡터체리의 오프닝곡이었다. 만화가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만화가 재미있고 오프닝 노래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 특히 노래가 나올 때 벚꽃이 떨어지는 그 장면이 예뻤던 기억이
댓글
0
2시간전
by
온유
지루한 반복의 일상
[ 잠 ] 파릇한 청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의 삶은 세월을 건너뛰었다 새벽 2시나 되어야 잠을 청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마의 주름과 하얗게 덮인 머리가 눈 밭이 된 요즘은 9시가 넘으면 이불속의 따듯한 온기가 나를 부른다. 약간의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 티브이 화면의 반짝 거림에도 눈꺼풀이 무거워져 이내 잠에 빠져든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댓글
0
2시간전
by
대전은하수
자놀먹9
일상이란 봄꽃 7
일상은 배우기 어려워도 배워야만 한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 별것 아닌 하찮은 일들에 부드러운 마음으로 응해야 한다. 일상사가 짜증을 내게 하는 것은 우리가 짜증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며, 우리를 무디게 만드는 것은 단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상의 일들이 우리 자신을 평범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옳게 이해하지도 처리하지도 못하는 데서 비롯된
댓글
0
3시간전
by
한현수
풍경소리
-507
우리 집 거실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문 위에는 작은 풍경이 하나 걸려 있다. 작은 술잔을 엎어놓은 것 같은 본체 아래로 나무로 만든 물고기 모양의 풍판이 매달려 있는 형태의 것이다. 그게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어디였는지는 어렴풋이 기억한다. 그날도 그와 함께 장도 보고 빵도 사고 할 겸 외출했다가, 근처에 있는 한 리빙브랜드 샵에 들어
댓글
0
3시간전
by
문득
아주 작고 소소한 행복 찾기
삶을 채우는 가장 따뜻한 기술
하찮고, 소중한 오늘의 행복 오늘 여러분의 아주 작고 소소한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흔히 이런 고민을 한다. “강렬한 행복과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누구나 꿈꾼다. 잊지 못할 순간들,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 인생이 확 바뀌는 극적인 행복을.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흥미로운 사실을 말해준다. 강
댓글
0
3시간전
by
닥터추박사
글씨 홀씨
언어의 흔적을 흩뿌려야만 민들레 홀씨처럼 어딘가에 싹을 틔울 수 있다는 것. 꾸준히 써 내려가는 일상 속에서 비로소 진짜 글이 자라난다는 깨달음이 내 마음 한편에 자리 잡는다. 시댁에 갈 때마다 마당 한 편의 소 마구간에서 나는 퇴비 냄새가 코를 찔렀다. 처음엔 그 냄새가 너무 싫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다. 그 거름이 밭에 스며들어 작물을
댓글
2
3시간전
by
행복한부자 kms
시간은 흐른다
2021. 8. 30. - 2021. 9. 6
어제 St.Paul's bay와 Buggiba bay를 거의 3시간 정도 걷고 집에 와서 맥주 2캔과 라면을 먹었더니 기분은 힐링되었지만 몸은 반대로 찌뿌둥하고 부어 있다. 복직의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목디스크가 도지는 것 같다. 생각은 또 꼬리를 물고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다. 레푸기움. 처음 알게 된 단어다. 라틴어
댓글
0
3시간전
by
바람
간식을 찾는 이유
하루하루가 쓰니, 입이라도 달달하길 원했나 보다.
댓글
0
4시간전
by
심심한 소녀
여행 필수템인 캐릭터 네임택
모꿈이 27기 모닝 캐릭터 네임택 사용 후기
제품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꺼내는 건 캐리어다. 낡고 투박하지만 함께 많은 곳을 다닌 터라 정이 들었다. 그런데 공항에 가면 언제나 헷갈린다. 검정 캐리어, 네이비 캐리어, 다 거기서 거기. 내 짐을 눈에 띄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모닝 캐릭터 네임택
댓글
0
4시간전
by
윤채
목우씨의 산골일기(205)
제205화 : 콩 콩, 심장 콩 콩 두드리는 콩
* 콩 콩, 심장 콩콩 두드리는 콩 * 지금 한창 씨를 뿌리고 모종도 심을 때다. 우리 집에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이것저것 주문해 심고 있다. 모종을 사서 심어야 하는 작물도 있고, 씨앗 뿌려 싹 나오면 솎아가며 키우는 작물도 있다. 상추, 얼갈이배추, 열무 씨를 뿌린 다음 콩알 박기에 나섰다. 상추, 배추, 열무 같은 작물의 씨 뿌리기와 달
댓글
0
4시간전
by
나무 위에 내리는 비
추천작가
일상예술가 정해인
글 1,575
구독자 5,365
뚠즈의 일상낙서
글 401
구독자 4,708
스텔라의 일상 그리고 책
글 138
구독자 1,514
카카오
글 211
구독자 9,887
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
글 440
구독자 197
봄날
글 404
구독자 6,367
목가적일상추구
글 239
구독자 209
이덕희
글 271
구독자 5,325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