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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회고 05
퍼펙트데이즈가 전해 준 일상의 아름다움
게으름을 피워 결국 놓쳐버린 영화 <퍼펙트 데이즈>를 넷플릭스에서 보았습니다. 잔잔한 영화가 일주일 동안 생활 곳곳에서 아른거렸습니다. 출퇴근 길에 또는 일을 하면서 퍼펙트 데이즈에 나왔던 올드팝을 듣고, 회사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히라야마 역의 야쿠쇼 코지의 표정을 떠올렸습니다. 퍼펙트 데이즈는 야쿠쇼 코지의 순수한 미소와 반짝거리는 눈빛이 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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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by
반나무
매일이 즐거워서 , 나는 내가 다 나았다고 착각했다.
보통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젊은 날, 모두에게 동등하게 허락된 20대의 짧은 청춘에 우울증 환자인 나도 한없이 즐거웠다. 내 삶의 가장 반짝거리던 시절, 매일이 즐거워서 나는 내가 다 나았다고 착각했다. 우울은 언제나 내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매 순간마다 내 상태를 살폈고 늘 경계했다.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울 때면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고 나를 격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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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by
다정한 지혜씨
보통이란 건, 이상적인 꿈이었을까
보통의 존재이고 싶다
전형적인 보통 사람을 찾긴 힘들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를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하고 또 그렇게 생각할 때 가장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 p.56 "크게는 안 바라요. 그저 보통 사람이면 돼요" 가장 겸손한 척 가장 욕심 없는 척 이렇게 말했지만 실은 얼마나 큰 욕심을 부렸었는지 모른다. 욕심 안 부린다는 말처럼 앙큼한 위선은 없다는 것도 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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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꿈꾸는 나비
Thanks for being ordinary
Special thanks to my mom
나는 항상 비범하고 싶었다.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내게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 요즘 내가 즐겨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는 Young Sheldon이다. 빅뱅이론의 스핀오프 시리즈. 빅뱅이론의 등장인물 중 셸던 쿠퍼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이다. 수많은 미드들 중에서 이것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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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4. 2025
by
Briony
'행복'을 찾고 계신가요? 여기 있어요.
행복은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짐노페디
저에게는 올해 10살이 되는 아들 2호가 있습니다. 2호는 라면을 참 좋아해요. 사발면, 끓인 라면, 부숴먹는 라면, 뿌X뿌X 과자 등 라면 모양 비슷한 것들만 보면 눈과 콧구멍이 2배로 커집니다. 매일 라면을 먹고 싶어 하지만 그리 줄 수는 없어서 가~끔 보상의 의미로 먹게 한답니다. 학교에서 일찍 하교 한 어느 날, 그날은 며칠 동안 조르던 라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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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by
헤이리리
세상 어려운 일
일상생각 (2024.12.17. 화)
보통의 평범한 적당히 무난히 순리대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세상 어려운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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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4
by
아가다의 작은섬
보통의 힘
하찮고 눈에 띄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유난히도 긴 여름 햇살이었다. 10월 중순에도 26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를 보고 있자니 가을이 기다려졌다. 마치 곧 오겠다는 반가운 손님이 연락이 없자 문 앞을 서성거리는 마음처럼. '올해 단풍, 긴 여름 탓에 절정 찾기 힘들어' 기다리던 손님의 소식은 이렇게 전해졌다. 기후 변화로 인해 몇십 년 뒤엔 단풍 없이 잎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기사도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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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5. 2024
by
haru
아주 보통의 하루
아보하,
나지막한 알람소리 아직 정리되지 않은 피곤 5분 더하기 5분, 더하기 5분 베게속으로 더 깊이 파묻은 얼굴 침대에 머문 영혼을 깨워 재촉하는 몸을 따라가기만 하면 어제와 같은 자리 같은 시간 익숙한 시작 창문 밖의 빛이 젖은 머리에 닿아 바람에 살랑거릴때 무사히 안녕하다. 소란스럽지 않기를 아주 보통의 하루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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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 2024
by
김들
'소확행' 지고 '아보하'가 뜬다
<트렌드 코리아 2025>
‘알로하’는 알아도 ‘아보하’는 낯설다. 친구가 끝인사로 ‘아보하’를 건네길래 이 용어가 소개되었다는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읽어 보았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인 말로,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2018년에 처음 알려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출현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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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4
by
송지영
아주 보통의 하루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남편과 내 폰의 알람은 누가 먼저 깨우는지 시합이라도 하는 듯 시끄러웠다. 어제 운동 무게를 늘렸더니 온몸이 뻐근하다. 천천히 몸을 옆으로 돌린 후 손바닥을 짚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웠다. 머리를 질끈 묶고 양치질한 후, 남편의 아침식사를 순식간에 준비했다. 계란프라이, 낙지젓갈, 김자반,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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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by
정미숙
아주 보통의 하루
완벽한 우울의 맛
"이제 나만의 작은 행복조차 남과 비교하고 과시하고 경쟁하는 아이템이 됐다. 한마디로 행복에 지쳐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누가 더 행복한가 하는 경쟁 속에서 행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 피로해진 것이다." 트렌드코리아 2025 (김난도, 정미영외 8명, 2024, 미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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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1. 2024
by
봄밤
<트렌드코리아 2025> 읽어내기 2. #아보하
그냥 편안하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트렌드코리아 2025 -> 이하 트코25) 2. #아보하 Nothing Out of the Ordinary : Very Ordinary Day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 행복해야 한다는 믿음에서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소확행의 변질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온 흐름이다. 보통의 하루가 중요해지는 이유 1. 소확행의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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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4
by
이도
나에게 완벽한 하루란 어떤 모습인가요?
아주 보통의 하루
지난주 이사를 했어요. 새로운 가구를 주문하고, 배치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새로운 주인을 찾으며 집 정리에 온통 시간을 쏟았죠. 그와 동시에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원고를 쓰고, 레터를 발행하고, 미래의 나를 믿으며 벌여놓은 각종 일들과 함께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 먹느라 바빴고요. 물론 짬을 내어 책을 읽고 산책과 런닝도 하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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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6. 2024
by
리아
보통의 하루가 주는 힘
내가 이룬 가장 큰 성취
아주 오랜만에, 다시 보통의 하루로 복귀했다. 친척 언니의 장례로 힘들었던 한 주, 그 후 추석 연휴로 남편과 아이와 함께 했던 특별한 9일이 지나가고 가장 흔한 나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친척 언니 장례식 때, 결혼 후 처음으로 몇 년 만에 서울에 사는 친척 오빠를 만났다. 반갑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 OO야, 너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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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4. 2024
by
혜야
보통날
사진 한 장, 짧은 단상
큰 병은 아니지만 아침 댓바람부터 병원을 다니는 건 마뜩잖다. 점심으로 먹을 메뉴를 테이크 아웃해서 집으로 가기에는 아직 이르다. 기다리는 동안 선택한 카페의 커피가 맛있어서 그나마 다행. D. 2024.08.27(화) L. 서동진의 커피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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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6. 2024
by
노완동
보통날의 이별
1년 정도 잘 사귀고 있었던 남자친구는 어느 날 유학을 결심한다. 시차만 9시간이 나는 나라. 지금이야 보이스톡이든 DM이든 각종 연락수단 매체가 많지만 막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시기라서 연락수단도 마뜩지 않았다. 일 년에 딱 1번 봤다. 남자친구의 방학시즌. 그렇게 꾸역꾸역 2년을 더 만났다. 누가 나보고 대단하다고 그랬다. 사실 우리도 중간에 헤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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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5. 2024
by
안즈나
회색의 날
모처럼 쉬는 토요일, 무얼 할까 고민하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다. 그냥 내 방 침대에 누운 채 하루를 다 보내버렸다. 나, 지쳐있었던 걸까? 꿈조차 꾸지 않을 만큼 단잠인지 쓴잠인지도 모른 채 시체처럼 누워있었다. 해가 지고 내 방에서 이름 모를 애벌레처럼 기어 나와 멍하니 거실 소파 밑에 기대앉아 새카만 티브이 화면을 초점 잃은 눈으로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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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4
by
김주원
When was your Perfect Day?
당신의 가장 특별한 날은 언제인가요?
나는 요즘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영어회화 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주 수업에서 강사가 나에게 물었다. ‘When was your perfect day?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Every ordinary Sunday is my perfect day.’ 세 식구 함께 교회를 가고, 돌아와 점심을 먹고, 아이 낮잠을 재우고, 아이가 깨면 잠깐 외출했다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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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8. 2024
by
재춘
3분이 준 기회
삶은 어떻게 이어지는 걸까? 모든 것이 내 의도나 바람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을 알지만, 가끔 한순간의 작은 선택이 새로운 결과로 이어지는 걸 볼 때가 있다. 깃털처럼 작은 일이었는데 그 일로 인해 계속 이어지는 삶을 느끼는 것이다. 사방으로 십몇 차선이 널려 있다. 나는 ‘대로’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거리에 자전거와 함께 서있다. 십여 개의 차선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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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24
by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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