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미학 실험 1. 나에게 아름다운 사각형은?

- 페히너의 사각형 실험 참조

by 일상여행자

목적 없는 행위,


우리에게 시각적으로 가장 보기 좋은, 심미적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익숙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궁금해” 실험을 시작한다.


지난번 중국의 문학연구자, 미학자인 주광첸(朱光潛, 1897 – 1986)의 책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선생님엔 파커스, 2018>의 <부록> ‘근대 실험 미학’ 편을 읽다가 실행해 보고 싶은 마음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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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히너의 사각형 실험 관련 내용을 참고했다.( 위의 책 238쪽)


구스타프 테오도어 페히너(독일어: Gustav Theodor Fechner, 1801~1887)는 독일의 자연과학자·철학자이며, 정신 물리학의 창시자이다. 필명은 독토르 미제스(Doktor Mises)이며, 루자티아의 그로스 자르 펜에서 출생하였다.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의학과 물리학 및 철학을 배웠다. 1834부터 1840년까지 라이프치히 대학의 물리학 교수로 있다가 병으로 퇴직, 요양한 후에 철학교수가 되었다. 자극과 감각의 강도 관계를 수량화하여 실험심리학 연구법을 확립하였다.


Gustav_Fechner.jpg 구스타프 페히너 관련 글, 사진 위키백과 내용을 기초로 작성

페히너는 미학 실험에 과학적 방법을 처음 도입, 실험 미학을 창시했다. 색채, 형태, 소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내용이 이 책에 나와 있는데 이 중에서 형태의 미학- 10개의 사각형-보기에 가장 좋은, 가장 보기 싫은 직사각형을 각자 선택하도록 하는 사각형 실험을 실질적으로 우리도 함 해보자는 것이다.


페히너가 이를 실험한 시기는 1865년이다. 지금은 2022년이니 15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시간과 장소가 다른 지금도 그 결과, 똑같을까?


(아래 사진) 10개의 사각형이 있다. 그런데 양변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

그러나 면적은 64 cm²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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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0개의 사각형 중에서

“긴 변과 짧은 변의 길이 비율이 어느 정도 일 때 가장 아름답다고 느낄까?"에 대한 각자의 답변을 모아 그 결과를 공유하자는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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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 너무 고민 금지, 흘끗 바라보고 마음 꽂히는 사각형을 선택


2. 댓글에 바로 적기


3. 이렇게(...) (댓글 예시)

- 보기에 가장 좋은 도형(6:5)

- 가장 보기 싫은 도형(1:1)

라고

”적어 주시길 바래요 “


(※ 아름답다고 하는 말에는 ’ 기분이 좋다. 즐겁다 ‘라는 의미가 있다. 기분을 좋게 해 주니 아름다운(...) 그래서 “보기에 아름답습니까?”라고 묻지 않고 “보기에 좋은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한 설명을 덧붙임)

30명 이상 참여 시점에서 결과를 도출하려 한다. <댓글> 모아지면 이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익숙한 아름다움의 형태 “무엇인지”, “왜인지”에 대한 내용(...) 정리될 것 같다.



“아름다움이란 목적 없는 행위”라는 말 떠오른다.

나도 모르게, 직관적으로(...) 심미적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형태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욕구(목적)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큰 목적 없는 행위를 오늘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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