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

 세계 축제 여행 World Festival #014

바르셀로나를 주도로 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개최하는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은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타레가’의 문화도시계획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국제공연 마켓‘이다.

이 축제는 공연예술시장의 활성화, 공연예술 제작자들의 국제교류 그리고 새로운 거리 예술 작품 개발을 촉진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문화민주주의, 포용성, 양성 평등, 접근성의 가치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공연예술이 모든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9월에 개최하는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은 대중을 유혹하고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연극, 무브먼트, 서커스 쇼 등이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한 문화예술콘텐츠들은 공연예술 사업의 상업적 추구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여타의 거리예술축제와는 달리 거리예술과 공연예술이 단순한 문화적 표현으로 인식되는 것을 거부하고 사회적 현실에 대한 성찰을 시작으로. 예술적 창의성을 통해 21세기에 필요한 관심사, 사회적, 정치적 견해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한 이야기에는 영토,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기억, 사회통합, 문화 민주주의, 공공의 공간, 시민표현, 교육, 건강, 생각, 다문화주의, 세대간, 표현의 자유, 혁신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기존의 거리예술축제와는 조금은 결이 다른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의 성장이 특별히 주목되고 있으며, 여러 사회적 담론을 해학적, 풍자적,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대중과의 진정한 의미의 소통을 시도하는 피라 타레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다양성을 통해 거리예술아티스트들에게는 에든버러 아비뇽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최고의 국제공연마켓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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