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짧은 시 감상
벌써 입추가 지나 가을이 왔다.
지금은 장마 기간이 계속 되고 있어서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가을에 관한 시를 보니
문득 이제 여름이라는 계절을 보내주어야 할 때가
왔음을 느낀다.
이 맑은 가을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 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 밖에는 …….
<꽤 괜찮은 사람의 유쾌한 반성> 저자. 소설가. 에세이로 감상을 나누고 싶고, 독자들이 웃으며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