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색이 좋긴 좋지.

by 남상봉

여고 교실에서 남 선생이 각자 좋아하는 색을 말해 보라고 했다.

저마다

노란색
하얀색
검은색

등을 말하는데

선생이. 숙경이 에게

-숙경은 무슨 색을 좋아해?

하고 묻자, 평소 혀가 짧은 숙경이는

-저는 브라색을 좋아해요

라고, 대답하자 좌중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번엔 주희에게 선생이 묻자,

주희는 발음이 세서 빈티색을 말하려는 걸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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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는 펜티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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