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비밀

by 남상봉

행자승을 법주사와 화엄사에서 두 번 해 보았다.
대개 행자승을 거쳐 사미계를 받는 스님들은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의식주가 해결되기 때문에 남는 것은 성욕뿐이다.
그래서 여럿이 모이면 여자 얘기를 하고 노골적인 음담패설을 주고받는다.


신부나 수녀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스님들은 유흥업소에서 성욕을 해소한다.

우리가 보는 유명 스님들. 도를 이룬 유명한 스님들은 그야말로 희귀한 케이스다.
천 명에 만 명에 하나 나올까 말 까다.

나는 두 번 다 행자승에 그쳤지만 그들도 똑같은 인간이라 성욕은 주체 못 한다.

그러니...


신부 스님 수녀를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라.

돈. 명예. 권력 따위의 욕심은 그들이 더하다.

...다운 도인은 가물에 콩 나듯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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