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중 1주차 핀다(finda) 분석
핀다 피
앞으로 8주간 서비스 분석에 앞서 많은 고민을 했다. 서비스 성장 가능성과 내 관심사, 규모, 잘 아는 분야로 할지 공부할 내용이 많은 분야로 할지 등등. 핀다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대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력적이었고 잘 모르던 분야를 공부하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핀테크 쪽으로 고르게 됐다. 그리고 핀다가 만들어진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에 대해 깊게 공감했었고 전 회사에서의 운영했던 서비스와 핀테크는 아니지만 문제가 같은 결이었다. 그리고 기능이 많은 헤비한 서비스보단 적은 기능으로 크리티컬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예전부터 휴대폰을 구매할 때 동네 대리점보단 테크노마크를 선호했다. 대리점에 가서 상담받고 구매하는 것보다 여러 사이트를 서칭 하면서 공부를 조금만 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출도 비슷하다고 느꼈고 회사 재직 중에 전세자금 대출을 알아봤었는데 정보를 찾기 힘들었고 커뮤니티마다, 대출을 실행하려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혼란이 있었다. 그래서 직접 연차를 내면서까지 오프라인으로 은행을 방문하면서 핀다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를 겪어왔다.
결정적으로 나도 오랜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지인들만 봐도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대출을 찾는 모습을 봐왔었다. 언젠간 나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기에 인생 공부를 한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저도 처음 대출받았을 때 얼마나 떨었던지…. 실제 대출금이 얼마나 나올지,
대출금이 나오긴 나오는 건지 통장에 숫자가 찍히는 그날까지 잔뜩 긴장했죠.
저뿐만이겠어요? 대출은 우리 생활 속 문제인데, 뭔가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알아보고 신청할 방법이 없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혜민 공동대표 인터뷰
‘누구나 현금 걱정 없는 사회’
‘은행을 모두 담는 은행 아닌 은행’, 따뜻하고 친절한 생활금융 플랫폼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 몇 군데를 다녔는데, 창업가는 시중은행의 잣대론 백수나 다름없었습니다.
대출 신청 자체가 가로막혔어요. 두렵고 싫은 경험이었습니다. 불안하게 하고, 움츠러들게 했죠.
이혜민 공동대표 인터뷰
고객이 금융기관을 오프라인으로 방문할 경우 대출 실행이 거절되었을 때 느끼는 스트레스와 다른 금융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시공간적 제약, 그리고 개인 신용 정보를 직접 증빙해야 하는 구비 서류들의 복잡함도 문제다. 이런 문제는 고객이 핵심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낮은 금리, 높은 한도 등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방문하는 은행마다(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거지만) 금리와 한도가 달라진다. 이 경우에 '더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의 상품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최종적으로 대출 상품 결정에 딜레이가 생긴다. 그리고 타 은행을 찾아가는 등의 시공간적 제약이 문제의 원인이 된다.
더해서 대출 자체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은행에 찾아가서 대면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궁금한 것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고 싶어 하고 결국엔 귀찮은 작업인 서류들까지 구비해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사실 이 과정에서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고객도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은 대표적인 예를 들면 제2금융권, 금리 3.6%, 한도 3,000만 원의 대출을 36개월 원금균등상환의 단어들을 처음 접하는 경우라고 가정해보자.
나도 처음엔 이런 단어들을 접했을 때 어질어질했다. 현재 내 대출은 상환이란 개념 없이 낮은 금리의 이자만 납부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세자금 대출이지만 순전히 대출의 세계가 너무 궁금했다. 처음 듣는 사람에겐 나처럼 '1,2 금융권이 무엇인가?', 금리가 이자인 것은 알겠고 한도도 알겠다. '고정 금리', '변동 금리', '원금균등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만기 일시상환'?????????????????? 상환 기간은 얼마로 해야 가장 적절한가? 등에 대한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다니고 헤집어놓는다.
아무리 대면이나 전화로 상담을 해주면서 내 재무 상태를 꿰뚫어봐준다한들 결국에는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선택하는 것은 내 몫이다. 또 막상 공부를 했다고 해도 '이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인가?'에 대한 물음표도 생긴다. 실제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지 못해서 좋지 않은 조건의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궁금증이 문제고 이 궁금증을 정말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도 문제다.
물론,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인데 충분한 공부를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겠지만 그 부분마저 채워줄 수 있는 서비스가 진짜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① 대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
② 좋지 않은 조건으로 대출 실행
③ 구비 서류에 대한 어려움
① 흩어져있는 대출 용어, 방법 등 관련 내용, 대출 종류별 수많은 아티클
② 오프라인 금융기관 방문의 시공간적 제약으로 정보 수집의 어려움
③ 서류 구비에 대한 복잡성
①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된 대출 관련 내용
② 내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 추천, 비교 및 관리 네비게이터
③ 간편한 서류 제출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무슨 상품이든 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검색하고 비교하는 게 가능한 세상이 됐는데, 대출은 그렇지 않다는 게요. 따지고 보면 그 무엇보다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금융서비스가 대출 아닌가요. 만약 대출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핀다 이혜민 공동대표 인터뷰
첫 번째 문제로 언급했던 '대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핀다포스트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에 이롭게', '금융을 쉽게' 총 2개 카테고리로 나눠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으며 나머지 카테고리에서는 핀다 관련 뉴스와 핀다 내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생활에 이롭게' 카테고리에서는 '대출 보이스피싱, 사기에 안 낚이려면? (feat. 핀다 안심번호)'와 같이 생활금융정보를 업로드하고 있고, '금융을 쉽게'에선 '달라지는 정책' 등의 정책과 제도 및 역사, 용어 정리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웹에서는 회사 소개까지 들어가서 찾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앱 내에서는 접속할 수 있는 경로 안내가 되어있지 않아 접근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 앱과 웹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UI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언급했던 '오프라인 대출의 시공간적 제약', '구비 서류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문제는 핀다 앱과 웹을 운영하면서 해결하고 있다. 해당 프로덕트는 고객이 직접 대출 상품을 비교해서 실행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타 핀테크 기업처럼 온라인 대출 비교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발품을 팔 필요 없고 번거로운 서류 구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신용에 따라 믿음의 간극(은행사와 고객)이 큽니다. 가령 중신용자는 문턱이 높은 시중은행(1금융권)에선 받아주질 않습니다. 자격 기준이 깐깐한 서민금융을 활용하기도 어렵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신용점수는 더 하락하고, 은행은 이들에게 문을 더 걸어 잠급니다. 대부분 성실하게 일하며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우리 주변의 분들이죠. 이렇게 내몰린 중신용자가 핀다의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이혜민 공동대표 인터뷰
핀다 연령별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세가 10명 중 6명 가까이 차지했다. 3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8%로 뒤이었다. 20대와 50대는 각각 16%로 같은 비중이었으며, 60대 이상이 7%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7대 3 수준으로 남성이 많았다.
파이낸셜 신문
위 핀다가 공개한 보도자료와 이혜민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토대로 유추해보는 주요 타겟 퍼소나는 시중은행의 대출 거절로 인해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중신용자 3040세대이며 더 좁히면 가장 비율이 높은 30대 남성으로 볼 수 있다.
퍼소나 설정을 자세히 하기 위해 한국신용정보원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차주* 특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2021. 12. 29)를 통해 더해보고자 한다.
* 차주: 임대차인 경우에는 임차인을 의미[차주 단위: 대출자(차입자)](출처)
① 1~5까지 소득분위 중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1, 2, 3분위는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의 비중이 높다.
② 제2금융권 중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비중이 15년도 이후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20년 기준 25.5%)
③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급 중 중신용자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은 저신용자가 높다.(76%, 21%)
- 이들은 보통 20~30대 청년층 Thin-filer*(씬파일러)로 소득분위가 낮고 중·저신용자다.
* 씬파일러: 신용거래 이력이 적은 사회초년생 등 정밀한 신용도 평가가 어려워 중간 신용으로 부여된다.
- 고액대출보다 소액대출(1천만 원 이하)을 주로 이용(31%)하고 다중채무자 비중(60%)이 높다.
위 보도자료와 이혜민 공동대표의 인터뷰, 신용정보원의 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는 퍼소나를 분석해보면 2030세대 씬파일러와 3040세대 중신용자 저축은행 소액 대출을 주로 이용하는 다중 채무자다.
핀다는 현재 작성일 기준 총 53개의 조회 가능한 금융사가 있다. 이 중 제2금융권의 금융사의 비중(86.7%)이 높고 그중에서 저축은행의 비중(54.7%)이 높기 때문에 설정한 퍼소나의 고객은 핀다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대출을 비교하고 실행할 수 있다.
작성일 기준 핀다 대출 조회 가능 금융사(53개)
- 1금융권 5개(은행), 2금융권 46개(29개 저축은행, 13개 캐피탈, 4개 카드사), 2개 기타(렌딧, 피플펀드)
위 자료를 봤을 때 오프라인 금융기관 방문으로 인해 몇 날 며칠을 발품 팔아야 하는 페인포인트가 있다. 이 과정에 개인 정보 증빙을 위한 서류 구비에 대한 어려움이라는 페인포인트도 함께 있다. 핀다는 이 단계를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위한 발품을 파는 과정을 줄이고 증빙 서류를 공동인증서로 해결하고 있다. 플랫폼 안에서 고객이 대출을 실행하려고 할 때 오프라인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굉장히 짧은 시간이지만 대출 목적, 대출 희망 금액, 추가 정보 입력, 인증서 로그인 등의 가치 잠식 구간이 있다. 이 프로세스는 가장 합리적인 단계로 이뤄져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 단계 안에서 주요 타겟 고객인 '신용 거래 내역이 없는 씬파일러'를 위해 중간중간에 용어 해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고객이 대출의 실행을 결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핀다의 핵심자원으로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중 가장 많은 제휴 금융사가 있다. 현재 작성 기준 핀다는 53개, 토스는 41개, 카카오페이는 50개의 제휴 금융사가 있다. 핀다는 지난달 공동대표 인터뷰에 따르면 추가 오픈 준비 중인 제휴 금융사까지 합하면 63개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 핀다는 22년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를 토대로 재무 현황과 소비 습관 등을 분석해서 자산 관리와 신용 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전에는 정보의 주체가 각 분야를 담당하는 기관이었다면 이 정보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각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주체가 바뀐 것이다. 핀다는 사용자의 마이데이터를 대출에 집중하여 대출 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통해 광고가 아닌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과 신용 관리 서비스를 통해 점수가 높아지면 기존 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낮은 대환 상품 추천 등이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난 소액대출도 없지만 언제 갑자기 큰돈이 필요한 경우나 소액으로 여러 번 대출을 받은 경우 너무 신경 쓰이고 매달 얼마를 준비해야 되는지 정확하게 눈으로 보고 싶을 것 같다. 향후 대출 관리 서비스를 통해 현금 흐름이 한눈에 볼 수 있고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게 되면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플랜을 준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로 부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핀다 BM의 베이스는 중개 플랫폼 수수료다. 현재는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를 차지하기 위해서 수수료를 통한 수익을 낮추고 핀다에서만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등을 일부 금융사와 제휴해서 제공하고 있다. 중개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혁신 금융상품이 출시되면서 BM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핀다는 개인 신용대출 위주의 대출 상품을 중개했었지만 작년 BC카드와 연계하여 각종 수수료가 없는 특징을 가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또, 현대자동차·기아, 하나은행과 함께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고객이 해당 상품을 통해 커넥티드카 구입 시 안전운전 기준에 부합할 경우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전체 대출 이용 고객은 2,000만 명이고 신용등급 산정이 가능한 국민 4,730만 명 중 1,280만 명(25%)이 씬파일러다. 이 중 20대는 322만 명, 60세 이상은 417만 명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씬파일러들과 중저신용자 고객의 주요 대출 시장은 제2금융권 중 저축은행이다. 21년 4월에 발표했던 중금리 대출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저축은행의 역할이 확대되어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규모는 20년 말 기준 약 20조 원이며 63%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에 맞춰 대출 상품이 18년 대비 20년엔 108개로 증가한 것처럼 저축은행 신용대출 시장의 활성화와 동시에 18년 46% 대비 20년 63% 등 규모도 확대됐다. 맨 오른쪽 자료사진은 10개의 저축은행 대상으로만 조사된 자료지만 플랫폼을 활용한 저축은행 대출 비율은 19년도에 비해 21년도엔 27배나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언제든지 규제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핀다가 타겟으로 하고 있는 중저신용자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대출 이용 고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 증권, 카드, 핀테크 업계의 33개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모두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기능이 주를 이룬다. 이 중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가 가장 강세고, 자사 상품이 있는 기업마저 수수료 수익을 위해 타사 상품까지 소개하고 있는 상태다.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웰컴저축은행도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했고 신한플레이로 개편한 신한카드도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등 3개 플랫폼사의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는다고 하지만 여러 금융사가 플랫폼에 종속될 가능성을 우려하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사보다 자사 내 대출 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사용자에게 부여한다면 시장 내 점유율이 우려된다.
포지셔닝을 설정하면서 고객이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가장 고려하는 두 가지 특징이 어떤게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내 신용점수를 토대로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의 상품을 추천 받는 것인데, 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많은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야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x축은 작성일 기준 제휴 중인 금융사의 수를 기준으로 사용자 상품 선택 범위를 표현했다. 두 번째는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나서 앱을 통해 대출과 함께 얼마나 많은 내 자산을 한 번에 볼 수 있을까였기 때문에 y축은 금융서비스의 다양성(계좌 연결, 송금, 결제, 투자, 자산 관리 등)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맵에서 핀다가 상당히 강조됐는데 여러 이유가 있다.
① 긍정적인 측면에선 대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품 범위 또한 가장 넓은 것이 타 서비스와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다.
- 타 서비스보다 높고 많은 우대금리도 매력적이다.
★ 토스의 간편 송금, 카카오페이의 간편 결제처럼
핀다는 대출로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종합금융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② 부정적인 측면에선 현재 카카오페이와 토스의 대출 서비스와 핀다의 큰 차이점을 느끼기 힘들다.
- 신용 점수 조회, 대출 비교, 대출 이자 계산기 등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개인별 사용성의 문제일 뿐.
- 카카오페이와 토스가 핀다보다 제휴 금융사만 늘린다면 사용자 입장에서 매력을 잃을 수 있다.
물론, 제휴 금융사의 수가 서비스의 모든 걸 판가름할 순 없지만 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 거절이 많은 시기에는 가장 선택지가 넓은 곳으로 사용자는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추가될 대출 사후관리 서비스가 타 금융 서비스와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이고 더 편리한 사용성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참고자료
핀다,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파이낸셜뉴스]
www.fnnews.com
대출 거절로 움츠러든 당신의 어깨, 핀다가 펴드려요[Interview] 김홍일 혁신우혁신⑧ 이혜민 핀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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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빌리고 ‘잘 갚게’ 서비스…신규대출 3분의 1 ‘피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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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LTV, DTI, DSR 뜻 :: 7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1단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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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대출중개 플랫폼 경쟁 앞서가, 이혜민 대출분야 한우물 판 성과
www.businesspost.co.kr
(영상)대출비교서비스 확산…신용점수 하락 주의
www.newstomato.com
대출 중개 플랫폼의 성장…핀다·핀크, 데이터 기반 연계 금융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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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0.1% 금리라도 아껴라"…각광 받는 대출 비교 플랫폼
view.asiae.co.kr
새해도 ‘대출 한파’ 이어진다
www.segye.com
35조 중금리대출 시장 열리는데…시중은행 "그놈의 규제가...." - 머니투데이
news.mt.co.kr
저축銀·빅테크·P2P ‘35조’ 중금리대출 플랫폼 경쟁
cnews.fntimes.com
마이데이터로 핫해진 대출비교 시장 ... 과점체제 깨지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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