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은 스스로가 원석인지 모른다(9)

by 구름

이제

보석을 세상 밖에

보여주었는가.


그랬다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좋은 일도,

마음 아픈 일도

분명 여러 일이 있었을 것이다.


어떤가.

마음먹은 대로 상처받지 않았는가.

어쩌면

회피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마음먹은 대로

상처를 받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감정이 있는 존재라면

상처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상처받아도 된다.

회피해도 된다.

괴로워해도 된다.


다만

티 내지 않으려고

스스로에게

강요하지는 말라.


그렇게 되면

‘아, 내가 약해서 그런 거구나.’

‘아,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자존감을 낮추고,

마음의 병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니

그런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주변을 잘 살펴봐라


다른 사람에게

빈틈을 보이면 안 된다.


그리고

스스로를 지킬

방어막을

마음에 세워두어라.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말해라.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저 사람들이

가지지 못해서

질투하는 거라고.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쉽게 말하고,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함부로 욕하는 거라는 걸

기억해라.


너의 잘못은 없다.

보석도, 빛도

절대 잘못될 수 없다.


상처받아도 된다.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상처를 안 받는 건

불가능하니까.


하지만

이 한 가지만은

반드시 마음에 새겨라.


자신의 자존감을 깎으며

상처를 품고 살지는 말 것.


그 말들은

그저 흘려보내라.

마음에 담지 마라.


그래야

유지할 수 있다.

나의 보석과 빛을.


그렇지 않으면

그 보석과 빛은

조용히

사라져 버릴 것이다.


보석과 빛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그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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