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되는 사람

by 구름

어릴 때

우리는 어떤 말을 많이 들었는가.


착하게 살라고.

이기적이지 말라고.

어른들 말은

어떤 말이든 잘 들으라는 말.


그럼 그 말을 듣고

성인이 된 지금,

정말 저 말들이 다 맞을까.


나는

맞는 점도 있지만,

틀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착하게만

살다보면


내가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있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은 더한 일들을

원할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다른 사람들은

나를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여기고,

무시했고

나의 능력 그 이상의 일을

해야만 했다.


착하게 살면

다 돌아온다고 한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항상 돌려받지는 못한다.


그것 때문에

내가 다친다고,

내 소중한 사람이

피해를 본다면,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렇게 행동해야 할까.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것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람들의 판단이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성격에 따라

답은 달라질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절대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생각할 수 있고,

그 생각대로

행동할 수 있는 존재다.


그리고 그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 또한

당연하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나는 마음속에 새기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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