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네, 이상한 세상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무언가 '다르다'고 느낀다.
그 다름이 이내 '이상함'으로
규정되는 순간, 나는 숨 쉬는
것조차 힘겨워지며 작아
진다.
나는 그저 내 방식대로
살아갈 뿐인데,
어떤 이에게는 네모로,
또 다른 이에게는 세모로
제각각 다르게 비친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그들의
기준을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가끔은 무심한 말 한마디가
마음을 송두리째 무너뜨린다.
하지만 세상이 나를 향해
뭐라 속삭이든,
나는 오늘도 흔들림 없이
내 모양대로
살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