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듐의 숨결

7. 절대트럼펫 월드투어

by 트럼펫MARK

이제는 세계적 트럼펫터가 된 마크는 런던, 빈, 뉴욕, 도쿄, 파리 등 세계의 유명 연주홀을 차례로 찾았다.

연주홀의 무대에 서자, 그는 절대 트럼펫을 조심스레 입에 대고 숨을 불어넣었다.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는 첫 음이 울리자 바로 객석이 떨림으로 가득 찼다.


빈 무지크페라인에서는 에밀레 종과 같은 울림이 홀 전체에 퍼지며 청중은 숨을 죽였다.


뉴욕 카네기홀에서는 저음과 고음, 중음이 완벽히 어우러진 배음에 관객들은 경탄했다.


도쿄 산토리홀에서는 Hiroshi Tanaka가 설계한 음색 균형 덕분에 현지 연주자들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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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주에서 청중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울림을 ‘체감’하는 경험을 했다.




그러나 완벽한 울림과 품질에는 비싼 가격이라는 현실이 뒤따랐다.


절대트럼펫을 체감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안드레아 루끼는 속삭였다.


“이건 정말 놀라운 트럼펫이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서 우리 오케스트라에서는 감히 구입할 수 없겠네요.”


한국의 유망한 신진 연주자 유진킴도 말했다.


“연주하고 싶어도 이 비용은 신인에게는 엄두가 안 납니다. 세상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악기는 아니군요.”


마크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일부 모델에 소재를 최적화하거나 합리적 가격대의 연주용 버전 개발을 학회와 협의했다.


“완벽한 울림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연주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발언은 전 세계 학회 회원과 제작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절대 트럼펫의 월드투어는 곧 학계와 음향 연구 분야에도 혁신적 영향을 미쳤다.

음향 연구자들은 P 성분과 로듐 조합이 울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니움 등 다른 금관악기 설계와 재료 연구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연주자들은 절대 트럼펫으로 연주할 때의 손끝 감각과 음색의 반응을 기록하며, 연주 기술과 표현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었다.


트럼펫 학회는 전 세계 장인과 연주자를 연결하며, 절대 트럼펫의 제작 기술과 울림 설계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트럼펫터유니온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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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는 한 강연에서 말했다.


“이제 우리가 추구하는 트럼펫은 단순한 악기가 아닙니다. 연주자와 청중, 장인과 연구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매개체입니다. 오늘 우리는 울림을 넘어, 음악과 과학, 장인의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대를 경험한 것입니다.”


이 강연은 온라인 너튜브로 라이브로 생중계가 되었고 그 중요내용을 다룬 쇼츠들의 뷰수는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런던 BBC 산하 온라인 매체의 한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울림이 심장을 흔드는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서는 전문 연주자들은 악기의 밸브와 음색 조화를 분석을 기사화하며 극찬했다.


요미우리 신문/니혼게이자이 신문에서는 현지 연주자들과 특히 Hiroshi Tanaka의 음색 조율 기술에 감탄하는 기사를 내보내었으며, 언론사의 펀드를 조성하여 사이토키넨 오케스트라에 처음으로 절대트럼펫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럽 오케스트라에서는 비용 문제로 구입은 망설였고, 학회는 공동 연구를 통해 대여 및 연주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결국 절대 트럼펫은 단순히 한 사람의 연주 도구를 넘어, 전 세계 음악과 음향 연구, 제작 기술에 새로운 기준과 영감을 주는 악기로 자리 잡게 된 것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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