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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학점은행제 미래를 위해 대비했어요

by 커다란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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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학점은행제 활용해서 다른 학교로

들어가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수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재수를 하기에는 자신이 없었다보니

들어갈 수 있는 전문대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1학년까지 다니고 입대를 했는데

전역하고 미래가 너무 걱정 되길래


군대에서도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다가

학점은행제라는 걸 알게 되어 이걸로

편입을 대비해보기로 마음먹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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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이걸 생각하지는 않았고

입대한 뒤에 전역 후를 고민해보다가


지금 학교를 졸업하게 되더라도 그렇게

좋은 곳에 취업을 할 순 없을 것 같았죠


그래서 이 시간을 활용해서 학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다가


휴학생 학점은행제를 통해 인서울이나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이름 있는 학교를 졸업하면 미래에

취업을 할 때에도 충분히 스펙으로


활용하는게 가능할 것 같아 뭘 준비하면

되는지 입시요강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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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하는 학교들 모집전형을 확인해보니

대부분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일반은 전문대졸 이상 학력이 있거나

4년제에서 일정 학기를 수료해야 됐어요


그리고 학사는 말 그대로 4년제를

졸업한 사람들만 지원할 수 있는거라


군대에 있는 휴학생 입장에서 준비하기엔

너무 기간이 오래 걸릴 것 같더라고요..


근데 학교를 직접 진학할수는 없으니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걸 찾아보다가

학점은행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대부분 대학에서 요구하는 공인영어나

대학별 고사에만 집중할 수 있다길래


휴학생 학점은행제로 대비해보기로 하고

이건 어떤건지부터 살펴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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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거였는데


이걸 통해 학력을 만들어도 정규 대학에서

들은거랑 똑같이 인정을 해준다고 했어요!


별다른 입시 절차 없이 고졸이라면

누구나 활용하는게 가능하다고 했고


어르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서

난이도도 높은 편이 아니라고 하길래

평점 챙기는 것도 수월해보였습니다!


그리고 휴학생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편입조건 갖추면서 토익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시간을 써서 공부할 수 있어

경쟁력을 더 높힐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일반으로 원서 접수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것도 2년제졸이어야 되는거라

휴학생 입장에서는 너무 늦게 끝나는거

아닌가 걱정스럽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기간을 단축하는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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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학년을

모두 다 이수해야 되는게 아니었고


필요한 점수만 만들어주면 되는거라서

얼마나 걸리는진 상관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휴학생 학점은행제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자퇴를 하면 이전에 들었던 점수를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만약 실패하면 돌아갈 곳은 있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그러진 않았어요..


원래 전문학사를 만드려면 80점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걸 수업으로만


듣게 되면 비슷하게 걸리는 거였지만

교육부에서 인정해주는 자격증을 통해

조기 졸업하는 계획을 세웠어요


따로 이런걸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어려우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는데


틈틈히만 대비해줘도 되는 난이도라서

엄청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이수제한이 있어 42점만 들을 수 있었지만

저는 2학기에 시작을 했다보니까


두학기만 수업을 들어주면 남은 점수들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상황이 됐길래


굳이 더 어려운 방법은 쓰지 않고

강의로 채워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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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모두 인강을 듣는 거라서 군대에

있어도 편하게 시청하는게 가능하더라고요


정해진 시간표 없이 올라오는 강의를

2주 안에 봐주기만 하면 되는거였어서


개인 정비 시간을 활용해서 틀어두고

영어 공부에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휴학생 학점은행제 이렇게 하다보면

이것도 대학 과정이라 과제도 있었고


중간 기말고사 응시도 해야 됐는데

아무래도 출석에만 신경을 썼다보니까

너무 낮게 나와서 편입 못하나 싶었죠..


그 때 멘토쌤한테 말씀드리니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노하우나 팁을 챙겨주셔서


엄청 열심히 했다기 보다는 적당히

챙겨주기만 해도 무난하게 넘겼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학점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게 나와서 기분 좋더라고요 ㅎ


그리고 마지막에 행정절차까지 진행하고

여러 곳에 원서를 접수해봤는데


다행히 붙은 곳들이 꽤 있어서 가장

이름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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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3학년으로 들어와서 지금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군대에서 휴학생 학점은행제 활용해

미래를 대비해놓길 잘했단 생각이에요


사실 이걸 다 혼자서 하려고 했다면

중간에 복잡한 절차들 처리도 힘들고


평가 항목들 도움도 못받았을 거라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그래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멘토쌤한테 다시 한 번


감사했다는 인사 꼭 남겨드리면서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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