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품질관리기사 자격증 따서
이직한 이O환 이라고 합니다
따로 대학을 다니거나 경력을 쌓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 들으면서 준비를 했는데
이런 방법이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주변에도 많이 있길래
제가 했던 이야기를 한 번
적어서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이전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는 했었지만
대우가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비전이 썩 괜찮은 것도 아니었죠
계속 나이만 먹어가고 있으니
한살이라도 어릴 때 다른 분야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어떤게 좋을지 알아보다가
전망이나 수요 이런걸 따졌을 때
QC나 QA같은 품질 직무가
되게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나 설비
배치 방법을 고안하고
불량을 최소화해서 정밀도는
극대화하는 일을 한다고 하는데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넓었어요
근데 뭐 가지고 있는 스펙 없이
당장 옮길수는 당연히 없었고
보통 공고에 품질관리기사는
가지고 있어야 되는거라고 하길래
이걸 먼저 취득해주기로 하고
어떤게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들을 살펴보니까
이게 시험을 아무나 볼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품질관리나 생산관리 부서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4년 넘게 있거나
아니면 산업공학 같은 관련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길래
이걸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지금까지 했던 일은 전혀 관계 없었고
비슷한 전공은 커녕 전문대졸이라
두 가지 중에 해당되는건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큐넷에서
응시자격 자가진단을 해보기도 했지만
당연하게도 불가능이라고만 나와
품질관리기사를 딸 수 있는건가 싶었어요
자격증 준비를 하려면 대학을
먼저 들어가야 된다는 소리인데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기엔
부담스러운게 너무 많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게
여러모로 비효율적이라
뭐 어떻게 해야될 지 막막했죠
좀 더 괜찮은 방법이 없는지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서
106학점을 만들어주게 된다면
다른거 없이 시험을 보는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어떤건지 너무 궁금해서 살펴보니
평생교육이라는 걸 쓰는거라는데
이걸 써서 140학점까지 모으게 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했고
그 중에서 106까지만 모아줘도
예정자 신분으로 인정을 해줘서
큐넷에서도 응시자격이 된다고
인정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지 봤더니 이게 교육부 제도라
법률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데
조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이들 활용하고 있다는데
수업 난이도가 수월한 편이라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인강을 보면 되는거니까
직장을 다니면서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너무 오래 걸리면
품질관리기사 따서 이직하는게
늦어지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근데 다행히 기간을 줄여서
빠르게 끝낼 수도 있더라고요
저는 이전 전문대에서 들었던 걸
그대로 가져와서 인정을 받고
중간에 다른 라이선스를 하나 따주니까
한 학기 3개월 반 동안만
수강을 해주면 끝이었습니다
품질관리기사 자격증 목표로 잡고
본격적인 인강을 들어주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필기 실기 공부를
같이 신경쓰며 해야 되니까
과제랑 중간 기말고사까지
다 챙길 수 있을지 걱정이었어요
근데 다행히 이 때는 멘토쌤이
여러 노하우랑 요령을 주신 덕분에
그걸 활용했더니 점수도
무난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출석을 하는 건
전혀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일단 시간표 없이 올라오는 영상들을
끝까지 봐주기만 하면 되니까
제 일정에 맞춰서 하나씩
챙겨주면 되는게 좋았고
가끔씩 놓치더라도 2주 안에만
수강하면 결석 처리가 되지 않으니까
주말 동안 여러개를 한꺼번에
몰아서 보기도 해줬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품질관리기사
이론 정리를 해주거나
기출문제 풀이는 하는 데다가
더 많은 신경을 써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인강 듣고 3개월 반만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일정에 맞춰서 필기 먼저
보러가게 되었는데요
총 5과목 평균을 60점은 넘어야
합격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괜찮겠다 싶었던건
최소치로는 40 이상만
받아주면 되는거였고
통과를 하면 앞으로 2년 동안
면제를 받을 수도 있다길래
자신 있었던 실험계획법이랑
신뢰성관리 생산시스템에서는
최대한 점수를 끌어올리고
통계적 품질관리랑 경영은
커트라인만 넘을 수 있게 해줬어요
다행히 실기로 한번에 넘어갔는데
직접 작업을 하는건 아니었고
필답형 서술형 평가라서
그동안 공부했던 이론들로
커버를 칠 수 있었어요
나중에 점수를 확인 해보니까
한 번에 60점을 다 넘길 수 있었어서
자격증 발급 받고 지금은
이직에도 성공했어요
이렇게 온라인으로 준비해서
딴 이야기를 쭉 적어봤는데
솔직히 처음 알아볼 때만 해도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 뿐이었어요
근데 이런 방법을 찾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더 나은 대우 받으면서
근무 중이라 만족하고 있어요
혹시나 제가 했던 것처럼
도전해보실 분들이 있다면
혼자 어렵게 하시기 보다는
도와주는 사람이랑 같이
하시는게 훨씬 더 좋을 것 같고
모두들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