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학대학원 입학 학점은행제 통해
온라인으로 준비한 김*한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따라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은 줄곧 해오긴 했지만
제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학부는 전혀 다른 전공을 선택했어요
근데 돌고 돌아 신학을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학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신학 전공이 아닌 점이
준비를 하는 내내 마음에 걸렸었고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준비를 할 수 있더라구요
사실 흔히 아는 학부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신경이 쓰인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 최종 목표는 신학대학원에
가는 거라 빠르게 거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움을 주시는
멘토 선생님도 만날 수 있게 돼
비교적 편하고 빠르게 준비를 했어요
처음에 신학대학원 입학을 하기 위해서
제가 속한 교단의 방향과 맞는
총신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모집요강에 대해서 읽어보기도 하고
주변 분들에게 조언도 구하면서
어떤 걸 준비해야되는지 확인해보니
처음에는 목회신학석사(Th.M) 과정을
밟으려고 하니 입학 조건 자체에
3년 이상의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거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확인하니 학위 이외 조건의 경우에는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필답고사 외적인 부분으로도
면접고사를 따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 제 출신 학부가 비전공인 점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었어요
부모님도 그렇고 담임목사님도 그렇고
아무리 신학대학원을 위해서라고 해도
학부 과정을 거치는 건 제 상황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주시니까
검색을 하다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해결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신학대학원 입학을 위해서
활용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는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란
곳에서 주관을 하는 제도였는데요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어르신들이나
어머님들까지 할 수 있게 돼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난이도도 수월한 편이었고
이미 계속해서 신학 공부를 하고 있고
신학대학원이 최종 목표인 저에게는
참 괜찮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만 졸업을 하더라도
시작을 하는데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해야되는 사항 없이
한 번에 시작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것도 대학 과정이다 보니까
정규대와 똑같이 인정받는다는 건
충분히 좋은 점이었지만 학위취득을 위해
3~4년씩 걸린다는 건 다시 한 번
생각이 필요한 부분이었어요
근데 저같이 이미 대졸자들의 경우
타전공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48학점만 이수를 해도 신학 전공
학사학위를 받는 게 가능하더라구요
재작년 이맘때쯤 시작했던 저는
두 학기만에 과정을 마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7개월 가량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본격적으로 신학대학원 입학
과정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수업 자체는 온라인이기 때문에
편리한 부분이 여러모로 많았습니다
물론 신학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학업을 입맛대로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매 주 수강해야 되는 강의가 있지만
그게 그 날 바로 출석을 해야되는
그런 의무적인 게 없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하게 듣고 그날 그날
제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나서
자기 전에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며 틀어놓기도 한다는데
그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네요
대신 시험이나 과제를 제출할 때
아무래도 점수를 잘받아야된다는 게
신학대학원 입학을 앞에 둔 상태로
어느정도 부담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럴 때마다 저를 도와주시던
멘토 선생님이 여러 코칭을 해주셨고
그런 서포트를 받으며 준비를 하니
좋은 결과를 받는 게 가능했었고
그게 대학원 진학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게 모든 학점을 이수하고 나서는
행정절차라는 것도 진행이 됐는데
그 부분과 신학대학원 입학 대비해서
공부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같이 하던 선생님을 덕분에
실제 관련 전문가분들을 통해서
디테일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석사 과정을 밟은지
어느덧 1년이 넘어가고 있구요
사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이게 맞나라는 확신이 정확히 없어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긴 했습니다
근데 그럴 때마다 교회를 다니시진 않지만
멘토님의 말씀들이 의지가 되기도 했고
저도 어쨌든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
의지를 더 굳혀갈 수 있었어요
학력이 안 돼 도전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분명히 제 주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의 후기를 참고해서 가시는 길에
한줄기 빛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