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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1. 2024
보건관리자 선임기준 자격증 따서 갖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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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리자 선임기준 갖추려고 알아보니
실무경력이나 학력이 필요하다고 했죠
그런데 저는 비전공자에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해서 일을 했다 하고 있었다 보니
선임기준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게 걱정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니
오래 걸릴 필요 없이 얼른 준비해서
자격증을 따서 이직할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보건관리자 선임기준 갖춰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이전엔 대학까지 졸업을 한 다음에
전공을 살려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됐는데
막상 적성에도 잘 맞지도 않는 것 같고
비전이 좋지도 않아 이직을 결정했죠
어떤 걸 하는게 좋을지 찾아보다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건설 현장이 일정 규모 이상이라면
무조건 관리자를 선임해야 된다더라고요
그런데 의료 면허증이 필요하다길래
이건 시도조차 못할 것 같았죠..
이것 말고는 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해주면 된다고 나와 있어서
이건 어떻게 하면 딸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홈페이지에
정확하게 써있어서 확인해보니까
관련 전공으로 학사 학위가 있거나
실무 경험이 4년 이상 있어야 된댔죠
보건관리자 선임기준 맞추려는건데
대학에 가기엔 현실적으로 힘들었고
그렇다고 지금 이력서를 제출해도
받아줄 회사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의사나 간호사 면허로
선임기준을 맞추긴 어려우니
기사를 따서 보건관리자가 되는게
지금 제 상황에선 가장 좋을 것 같아
다른 방법이 있을까 찾아봤더니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어서 106점만
만들어주면 응시할 수 있다고 하길래
이건 어떻게 하는거고 뭘 준비해야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제도였는데
일반 대학에서 수업 듣고 이수한거랑
똑같이 인정을 해주는 법률이 있어서
보건관리자 선임기준 만들 때 필요한
기사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더라고요!
따로 내신이나 수능을 쓸 필요 없이
고졸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었고
늦게 공부하기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거라 난이도도 수월해서
이걸 통해 보건관리자 준비 하는게
제 상황에서 가장 간편할 것 같았어요!
원래는 106점을 모아줘야 되는거지만
저는 이미 대학을 졸업했다보니
복수전공 같은 개념으로 48점만
모아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한학기랑 1년에 들을 수 있는
최대가 정해져 있다고 했는데
저는 하반기에 시작을 했었다 보니까
제한이 풀려 두학기면 된다고 했어요!
실질적으로 강의를 듣는건 7개월이면
되는거라 바로 시작해보기로 했죠
확실히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거라서
집에서 편하게 수강해나갈 수 있었는데
보건관리자 선임기준 갖추기 위한거라
기사 시험에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었던 게 정해진 시간표 없이
올라오는 영상을 끝까지 봐주면 되고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기간도 14일이라
여유로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죠!
그러다보면 이것도 대학 과정이라서
과제랑 중간 기말고사를 봐줘야 됐는데
사실 위생학개론이나 독성학 같은
필기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보니
놓친 부분이 많아 너무 낮게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되는 것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 때 멘토쌤이 수월하게
할 수 있게 참고자료나 노하우를 주셔서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48점을 모아 응시조건을 갖춰
빠른 일정에 원서를 접수하게 되었는데
과정은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었고
먼저 보게 된 건 필기 였어요
산업위생에 관련된 다섯 과목이
객관식으로 출제가 되었는데
최소 40은 넘어주면서 평균 60이상이면
합격받아 2년간 면제도 된다고 했죠
실기는 작업환경관리 실무라는 거였지만
직접 하는걸 평가받는 건 아니었고
필답형이라고 해서 이론을 서술형처럼
적어서 제출해주면 되는 거였습니다
저는 보건관리자 선임기준 준비하는걸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던 덕분인지
두 가지 모두 60점을 넘겨 한 번에 통과해
발급 신청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