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통신대 편입 하니 1년 빨리 졸업한
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합니다
저는 뒤늦게나마 공부를 해보고 싶어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학교를 알아봤는데
그런 면에서는 방송통신대가 여러모로
효율적이기도 하고 유명해 좋았어요
하지만 4년제 대학이었기 때문에
졸업장을 받기엔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나중에 이직을 한다고 하면
학력을 써먹을 계획도 하고 있었는데
이러면 모든 계획이 틀어질 것 같아
좀 더 빠른 방법은 없을까 찾아봤었죠
그런데 편입을 하면 처음부터 3학년으로
시작하니까 시간도 크게 아낄 수 있었고
조건이 있긴 하지만 그걸 만드는 것도
온라인으로 하니 어렵지 않더라구요
하면서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후회가 든 적도 종종 있기는 했지만
다른 분들은 그러시지 마시라고
제가 어떻게 했는지 후기 써볼게요
사실 전 방송통신대 편입이란 것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게됐는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하고 있었고 평도 꽤 괜찮아보였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가서
모집요강을 찾아보면 된다고 하길래
보니까 크게 두 개 학년으로 나눠서
원하는 걸 선택해서 지원하면 끝이었어요
근데 저는 가능하면 1년 빨리 졸업을
하고 싶어 3학년을 목표로 잡았었고요
그러려면 대학교 2학년까지는 다녔거나
전문대 졸업자만 받아준다고 써 있었죠
둘 중 어느 것도 해당이 안되는 저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는데
세상이 참 좋아진 게 이런 사람들을 위한
제도들이 참 잘 정비 돼 있었습니다
그게 학점은행제라고 하는 건데
이걸로 방송통신대 편입을 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으로 공부를 한다고 보면 됐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였습니다
제가 참 무지한 게 이것 또한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됐어요
물론 정말 될까라는 의구심도 있어
할까말까 잠시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면 후기도 많고
했던 분들의 반응도 꽤 괜찮더라고요
원래는 평생교육이라고 해서 학교 가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도 죽기 전에 대학교 한 번은
다녀보는 게 약간 버킷리스트?
그런 거라 방송통신대로 가기로 했죠
근데 여기서 들었던 수업들도 안좋거나
그런 건 없었고 오히려 이해하기 쉬워서
전 개인적으로 되게 만족했어요
그리고 방송통신대에 지원할 때도
지원자격란에 다 표기가 돼 있어
추후에 반려가 되거나 그런 일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하고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방송통신대 편입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원래 총 세 학기인데요
그게 규정상 학은제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의 수가 학기마다 정해져있어 그랬죠
하지만 여러 방법을 활용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시간을 줄이는 것도 가능했어요
예를 들어 자격증을 따는 걸로도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아니면 독학사라고 부르는 것도
쓸 수 있는데 그건 좀 복잡했어요..
근데 이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거지
전문 선생님한테 설명을 들으니까
다 쉽게 하는 수도 있었고 그러면
좀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보였어요
그리고 그렇게 하니까 점수가 줄어서
두 학기만 수업을 들어도 괜찮았습니다!
강의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이 점은 방송통신대랑 똑같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방송통신대 편입 하고
나서도 크게 적응에 어려움이 없었죠
매 주 수업이 올라오긴 하지만
녹화방식이었고 시간표는 없었어요
그리고 2주 안에만 다 들어주면
출석 챙기기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과목은 아무거나 들어도 됐기 때문에
이수 자체에 문제가 있진 않았고
내용도 따라가거나 이해하기에
벅차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어요
오히려 시험이랑 과제가 있기는 한데
멘토님 도움을 받으니 편했습니다
방송통신대에 가면 그런 게 없이
오로지 혼자서만 해야 되니까요
또 다 집에서만 하니까 너무 편해서
계속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 ㅎㅎ
이렇게 방송통신대 편입 하니
1년 빨리 졸업했던 얘기를 써봤는데요
벌써 저것도 몇 년 전 이야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한데
그때 선생님이랑 나눴던 대화 내역이나
예전 자료들 보면서 그때 그랬지~ 하며
적다 보니 또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ㅎㅎ
좋긴 했는데 그래도 빨리 졸업해서
대졸자가 된 지금이 훨씬 낫습니다
더 좋은 대우 받으며 이직도 하고
그리고 여러모로 상황이 달라졌으니까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이런 것 때문에
고민이 있거나 계획을 하고 계시다면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고
저는 이만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