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호학과 일반편입 도전해
쉽게 인서울 합격한 김*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데 먼저 해본 사람으로서
제 이야기 한 번 적어볼까 해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기는 했는데
전공이 살려 취업을 하지는 않고
조무사로 5년 정도 근무를 하고
이제 어느덧 30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사실 제 적성에는 잘 맞기는 했는데
불만이 있다면 적은 연봉이었죠
주변에서도 대학도 나온 애가
뭐가 아쉬워 그러냐고도 했구요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까
어차피 병원에서 근무를 할 거라면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전문직인
간호사가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그러려면 간호학과를 나와야 되니
들어가는 노력이나 시간 등을 따졌을 때
이게 맞나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나이가 들어버리면
이마저도 도전을 할 수 없겠다 싶었어요
고민이 많이 됐지만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할 수 있을 때
한 번 시도를 해보는 걸 선택하게 됐죠
다만 서울에 사는 제 입장에서는
서울대나 연세대, 중앙대 등
이름만 들으면 내놓으라 하는 간호학과에
가는 게 솔직하게 쉽지는 않았어요
그걸 하려면 공부도 다시 해야만 했고
그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으니까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3학년으로 들어가
졸업을 빨리할 수 있는 편입을 하기로 했고
개인적으로는 인서울을 꼭 하고 싶었는데
알아보니까 그래도 상대적으로 수월히
들어갈 수 있는 학교가 있긴 하더라구요
다른 학교처럼 편입 영어나 토익도 안보고
서류랑 면접만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저로서는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었는데
문제는 예전에 학생일 때 공부를 안 해
학점 자체가 너무 낮다는 게 문제였죠 ㅠ
그래서 안봐도 떨어질 게 불보듯 뻔 해
제가 목표로 했던 간호학과 일반편입
조건 자체를 다시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편입 자체는 크게 일반과 학사 전형으로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저는 이미 4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학사편입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적은대로 점수가 낮아
떨어질 확률이 너무 높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요건을 만들어야 됐고
다시 학사를 만들기에는 또 다시
4년을 공부해야 되니 오래 걸렸죠
그래서 전 전문대만 졸업을 해도 되는
일반편입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짧기도 했었고
어차피 평가방식은 비슷했기 때문에
솔직히 저한테는 조금이라도 더
단기간에 한다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대학을 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병행하기가 어려웠고 너무 의욕만
앞섰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교육부 제도를 활용했고
그 덕에 조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게 좋았던 건 온라인으로 한다는 건데
나라에서 주관하는 대학 과정이라
다 공식적인 학력으로 인정을 받았고
그래서 간호학과에 지원할 때도
문제없이 서류를 제출할 수 있었어요
보통 20대 초반이라고 하면 자기가
다니던 학교를 통해 하겠지만
저 같이 나이가 좀 있는 경우이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인터넷으로 할 수 있어
편입 시 많이들 활용한다고 했어요
물론 원래 2년 정도 걸리는 거지만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해주거나
독학사라는 걸 활용하면 두 학기만
수업 듣고도 충분히 할 수 있더라구요!
강의는 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는데
직접 가지 않으니까 확실히 편했습니다
그리고 시간표가 없이 녹화형태로 하니
병원에서도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폰으로도 가능해서 이동 중에도 한다는데
저는 그때는 그냥 쉬고 싶어서 안했고..
퇴근하고 집에서 밥먹거나 딴 거 할 때
옆에 켜놓는 식으로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 공부를 하지는 않아서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었고
그래서 기간 줄이기 위해 했던 것들에
좀 더 집중을 하는 식으로 했어요
물론 간호학과처럼 시험이나 과제가 있지만
그때는 제 멘토 선생님이 도와주시니까
그렇게 막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서류 평가 비중이 높다 보니
확실하게 합격을 하고 싶은 맘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신경써서 하니 결과도 잘 나왔구요!
이렇게 인서울 준비했던 과정을
한 번 적어봤는데요
사실 서울에 가기는 했지만 유명한
명문대까지는 아니라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다는 걸
들려주고 싶은 맘이 개인적으로 컸어요
그래서 써봤으니 고민 중이신 분들에겐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물론 마냥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직접 해본 결과 그렇게 또 못할 건 아니라
의지만 가지고 계시다면 저는 모든 분들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저처럼 늙기 전에 해보시고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