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가 대세라는 흐름 속에서
저 역시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며
자기계발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실무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록,
근본적인 이론 체계와
'컴퓨터과학'이라는 전공 학위가
없다는 점이 늘 제 발목을
잡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그래서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학위를 딸 수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립 대학교인
방통대 컴퓨터과학과를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정했지만, 현실적인 고민이
저를 가로막았습니다.
고졸 학력으로 1학년부터 입학하여
졸업까지 꼬박 4년을 투자한다는 것이
시간적으로 너무나 큰 부담이었거든요.
하루라도 빨리 학위를 따고
커리어를 높이고 싶었던 저에게
4년은 너무나 긴 터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찾은 대안이 바로
3학년 편입이었습니다.
3학년으로 들어가면 2년 만에
졸업장을 손에 쥘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편입 요강을 확인해보니
전문대 졸업자나 이에 준하는
학점이 필요했습니다.
고졸이었던 저는 지원 자격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꿈을 포기해야 하나 싶은 무력감에
며칠을 고민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포기하려던 찰나에 제가 발견한 해결책은
바로 학점은행제라는 교육부 제도였습니다.
대학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 수업과 자격증 등을 통해
학점을 쌓으면 정규 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더라고요.
특히 저 같은 고졸자도 약 63학점만
빠르게 채우면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으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막막했던 제 앞길에 선명한
고속도로가 뚫린 기분이었습니다.
4년 걸릴 과정을 단 2년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영리한 전략이라는 확신이 들어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본격적인 과정이 시작되자,
제 일상은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거실 식탁에 앉아
노트북을 켜는 것이었습니다.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제 컨디션에 맞춰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조용한 새벽, 커피 한 잔을 내려놓고
모니터 불빛에 의지해
데이터베이스나 운영체제 기초 강의를
듣던 그 시간들은
제 인생에서 가장 밀도 높은
성장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과제와 시험 일정에 쫓겨
힘들 때도 있었지만,
3학년 편입 통지서를 받게 될
제 모습을 상상하며
단 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학점들은
저를 장교가 아닌 '전문가'로
만들어줄 가장 단단한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노력은 결코 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필요한
학점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고,
저는 당당하게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편입 전형에 지원했습니다.
서류를 제출하고 발표를 기다리던
그 떨리는 순간을 지나,
마침내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확인했을 때의 그 희열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고졸이라는 학력에 갇혀 시작조차
못 할 뻔했던 제가,
이제는 국립대 3학년 학생으로서
전문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제 인생의
커리어를 완전히 바꾸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결정적 계기는
결국 학점은행제와
방통대 컴퓨터과학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방통대 편입 성공을 위한 필수 전략]
1) 학점 인정 신청 기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다 채웠더라도
'학점 인정 신청'과 '학위 신청'
기간을 놓치면 편입 지원 시기에
서류를 낼 수 없습니다.
반드시 1, 4, 7, 10월 행정 절차
일정을 미리 캘린더에 체크해 두세요.
2) 전적대 성적(GPA) 관리는 필수입니다
방통대 편입은 경쟁률이 높은
학과의 경우 성적순으로
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점은행제 수업 시 과제와
토론에 성실히 참여하여
최소 4.0 이상의 평점을
유지하는 것이 합격의 안정권에
드는 비결입니다.
3) 학점 인정 자격증 병행으로 기간을 단축하세요
단순히 온라인 강의만 듣기보다,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
(예: 컴퓨터활용능력, 네트워크관리사 등)을
한두 개 병행하면 편입 자격을
갖추는 기간을 한 학기 이상
앞당길 수 있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혹시 저처럼 나이 때문에,
혹은 최종 학력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고 망설이고 계신가요?
방법은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찾는 만큼 반드시 나타나고,
저처럼 효율적인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여러분의 4년은 2년으로,
혹은 그보다 더 짧게 단축될 수 있습니다.
남들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속도로,
가장 영리한 길을 찾아
당당하게 부딪쳐 보시길 바랍니다.
제 인생을 180도 바꿔주고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준
최고의 시작점은 방통대 컴퓨터과학과였습니다.
제 미래를 더 밝게 비춰주고
다시 뜨겁게 꿈꾸게 만든 결정적인 열쇠는
역시 방통대 컴퓨터과학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