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랜서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희라고 합니다!
원래는 미술 공부를 하고 그쪽으로
교육 일을 몇 년 정도 해왔어요
근데 점점 사양길을 걷는 것 같고
실제로 원생들도 주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다른 분야로
갈아타 새 도전을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알아보니 한국어가 요즘 유망하기도 한데
국어가 아니라 우리말이라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을 할 수 있었고
해외에서 취업을 하기에도 편해서
적어도 굶어죽진 않겠다 싶었습니다 ㅎ
특히 외국에도 한국이 많이 알려져서
우리나라에도 유학생들이 많이 생기고
어학당이나 다문화센터 등 자격증만
따면 근무할 곳들은 되게 많았어요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사실 처음에는
정확하게 뭔지까지는 몰랐어요
그래서 네이버에다 검색을 해보니
국립국어원에서 관리하고 있더라구요
정확히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이라고 했는데
국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을 말합니다.
라고 적혀 있었고 요건을 갖추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해줬습니다
그리고 국어교사랑은 분명히
다르다고 나와 있기도 했구요
급수가 총 3개 있는데 이왕 따는 거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시험을 봐야되는 줄 알고
또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근데 3급은 그렇게 하는 게 맞는데
실질적인 대우를 받기 어렵다고 했고
2급은 학위가 필요한 대신 시험 없이
바로 취득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1급은 경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는 해당사항도 안됐고 당장에
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현실적으로 제가 할 수 있으면서
현장에서 쓰임새도 있는 건 2급이라
저는 그렇게 준비를 해보기로 했는데
이것 역시 사람들을 가르치는 라이센스라
별도로 조건이 되는 사람들만
발급을 받을 수 있게 해줬어요
우선 가장 중요했던 건 학위인데
이때 전공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이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국립국어원에서 정해놓은 건 저거였고
그 안에서 정해진 이론 14개 과목과
교육실습까지 이수하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다시 4년제 대학을
가야만 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해야 되면
도전 자체에 대해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대학 가기에는 그렇고
다른 대안은 없나 네이버에 찾아보니
그래도 방법이 아예 없진 않았습니다!
제가 했던 건 교육부에서 하는 제도인데
온라인로만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나라에서 하는 대학 과정이라
실제 학교 졸업한 거랑 똑같이
인정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여기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으로 학위를 만들고 나서
국립국어원에다가 신청을 하면
한국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원래는 어르신들이나 직장인들 대상으로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놓은 제도라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준비하는 입장에선 좋았습니다 ㅎㅎ
대신 학위 만드는 게 오래 걸려서
사실 그게 가장 큰 관건이었는데
대졸자라면 48학점만 모아도
똑같이 인정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애초에 한국어교원2급도 주전공 또는
복수전공의 학력만 있으면 되는 거라
기간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랐고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니 맘에 들었어요
수업은 다 듣던대로 다 온라인으로 했는데
따로 스케줄 같은 거는 없었어요
녹화강의라서 아무때나 시간에 맞춰
100% 찰 때까지 시청하기만 하면 됐고
기한도 주차별로 2주까지 주니까
여유롭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폰으로도 되니까 저처럼 일을 하거나
아님 외부 이동이 많은 분들한테는
확실히 편하겠다 싶기도 했구요
한국어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단순히 학위만 만드는 게 아니라
정해진 과목들을 들어야 됐는데
한국어발음교육론이나 문법교육론 등
관련된 강의만 이수를 하면 됐고
내용이나 과제 등도 교수법에 관한 게
많아 처음이라 생소하고 난감했지만
그때마다 멘토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수업은 무사히 잘 들었어요
6. 한국어교육 자격증 실습
(인용구 따옴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학기에는 실습도 들었는데
이거는 교육실습이라고 해서
예전에 학교다닐 때 교생선생님들이
하던 그런 거랑 조금 비슷하더라구요
대신 지금은 비대면으로 하고 있어서
시간 정해놓고 화상회의로 했거든요
교수님이랑 학생들이 같이 접속했고
강연도 해주시고 각자 순서를 정해서
주제를 주고 그어 맞춰서 연습을 한 다음
돌아가며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이런 걸 다 실제 강의실에 모여
한꺼번에 진행을 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바뀌지 않아서 저로서는
오히려 잘됐다 싶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제가 했던 과정들을 순서대로
한 번 쭉 적어봤는데요
행정적인 처리도 직접 해야 됐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했고 저도 잘 따라가서
좋게 끝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
지금은 한국어강사로 취업해서
원하던 일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해요 ㅠ
이전에 하던 일도 좋기는 하지만
평생 그것만 할 수도 없고
제가 볼 때 지금 도전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거든요
요즘 저와 같은 이유로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관심있으신 분들 계시면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