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오면 더 좋을 듯하여_슬기로운 행복생활!

by 혜이디

(또또!_싱가폴대학 여동생^^)


또또는

고등학교부터 대학을

외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중이다.


방학이 시작되면

한 달 정도 지내기 위해 한국으로 들아오는

공항 마중은 항상 설레이고 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방학이 끝나면

이 한 달은 어찌 이리 달리는지

공항 배웅은 몇 년째인데도 먹먹한 마음은 항상 그대로이다.


딸과 엄마의 떨어져 있는 시간은

연습을 해도 해도 익숙해지지 않은 가 보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딸의 뒷모습에서...






(따또!_한국대학 오빠^^)


따또는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에 갔다.


동생은 유학생으로

아빠는 해외 근무 중이라

면회와 가족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날이 많았다.


추운 겨울날!

아들의 짧게 깎은 머리를 보며 애써 눈물을 삼켜야 했다.


딸이랑 남편이 함께 있었더라면...


따또는...


군에 가는 자신보다

혼자 남아 있는 엄마를 걱정하는 듯해 차가운 날이 더 춥게만 느껴졌다.


면회를 하고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들의 뒷모습에서...






(사또!_공군사관학교 아빠^^_응답하라 1988 그 88)


라떼는 말이야!


사또는


사관학교 시절에

주말에 외출을 나와 일요일 밤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나 싫었다고 한다.


9시라는 그 시간이...


어린 시절부터 밤을 새워 공부를 하고 그렇게 꿈꾸었던 학교 교문 앞에서...






또또!

공항을 빠져나가는 딸의 뒷모습에서...


따또!

면회를 하고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들의 뒷모습에서...


사또!

어린 시절부터 밤을 새워 공부를 하고 그렇게 꿈꾸었던 학교 교문 앞에서...



우리는...


행복을 자라기 위해 꾸욱 참고 익숙해지지 않은 이별 연습을 하며 살아내는 중인가 보다.







(어린왕&어린왕비_도깨비중에서)


어딜 그리 급히...


폐하를 뵈러...


내가 올 것인데...


서로 오면 더 좋을 듯하여...



(도깨비_슬픈 사랑이야기 중에서)






왕이 온다는 소식에...


살포시~


화려하기만 한

한복치마를 손으로 잡아 올리며


정신없이~


달려가며 행복해하는

어린 신부의 풋풋한 마음이 참! 좋았던 대사다.


어린 시절...


어린 왕이었던 김민재와 예쁘기만 한 김소현의...



서로 오면

더~

좋을 듯하여..



살아가며 가끔 이 말을 생각한다.



딸을 키우며...


아들을 키우며...


남편을 기다리며...











따또!_한국대학 오빠^^

또또!_싱가폴대학 여동생^^


'슬기로운 대학생활' 이야기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