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의 긴긴 방학이 끝났다
하루를 잘 살아내며 봄을 기다리기
대단하지 않지만 그동안 잘 견뎠노라고 말해주고 싶다. 셀프토닥임. 참 방학이 길게 느껴졌다. 많은 스케줄이 없었기에 지루하기도 하였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대부분이었고. 때가 되면 밥을 챙겨주고. 때가 되면 아이들을 깨웠다. 스스로 다 잘 해내면 좋을 시간이지만, 푹 자도록 둔 시간이 더 많았다. 이제 드디어 내일 학교에 간다. 전학 후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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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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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