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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뭐길래
거의 매일 점심을 먹고 향하는 곳이 있다.
거의 매일 점심을 먹고 향하는 곳이 있다. 이디야가 있는 모 건물 주차장 출입로 주변이다. 이 동네로 일터를 잡고 난 이듬해부터인가, 매년 봄이면 그곳을 찾는다. 오늘은 피었을까? 이번 주는 피었을까? 노심초사 매화의 개화를 기다린다. 매화가 핀다고 좋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화가 내게 반갑다고 악수를 건네거나, 안부 인사 한 마디 남기지 않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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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by
따오기
아주 보통의 하루
논나 (김은주)
아주 보통의 하루는 점심이다. 즉 마음에 점을 찍는 행위인 것이다. 아주 사소하고 미미하며 지극히 평범함이다. 그 점은 모여서 선이 되어 아프게 찌르기도 하고 같은 거리에 모여서 원을 만들어 둥글둥글 굴러다니기도 한다. 이는 1년, 10년 때로는 그 사람의 생이 마감할 때에 나타난다. 점심은 하루의 중심에 위치한다. 즉 중요성과 여유로움이 공존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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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서부 글쓰기모임
점심시간
키토 김밥 한 줄이요
직장인에게 출근 후 가장 설레는 일은 무엇일까. 쓰고 생각해 보니 퇴근인 것 같아 질문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출근 후 맨 처음으로 설레는 일 중 하나는 무엇일까. 나는 점심시간이다. 누군가에겐 커피 타임이 설레는 시간이 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바로 점심시간이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몇 없는 시간 중 하나이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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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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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약과 상담, 반복되는 하루
아침약, 점심약, 저녁약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것은, 물 한 잔과 함께 삼켜야 할 아침약이다. 아직 잠이 덜 깬 머릿속은 무겁고, 눈꺼풀도 채 다 올라오지 않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약.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둥근 알약과 씁쓸한 후미를 느끼며 하루가 시작된다. 잠시 멍하니 앉아 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씻고 하루를 준비한다. 그리고 몇 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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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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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회사 헬스장을 끊는다고?
회사 헬스장을 끊었다. '회사 소유'의 헬스장은 아니다. 단지 회사 건물에 헬스장이 있다. 우리 회사에 그리 좋은 복지가 있을 턱이 없다. 1년 치를 끊었다. 점심때 운동을 하기 위해서다. 살을 빼지 않으면 올여름 출근할 때 입을 옷이 없다. "아니, 왜 회사 헬스장을 끊어요?" 회사 후배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나는 정말 단 1분도 회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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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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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녀
마음에 점을 찍다 = 점심(點心)
요리를 해 보아요(5)
아이들이 보는(초등 고학년용?) 수학책에 '점심'에 관한 삽화가 있어 깜짝 놀랐다. '점심'이 진짜 마음에 점 하나를 찍는다는 뜻이었다니.. 점자가 진짜 [.]이었다고? 점심(點心): 일부러 찾아본 적 없는 단어 참 의외였다. 뜬금없다고 해야 할까? 그러고 보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점심은 왜 점심이라고 할까? 아침은 아침에 먹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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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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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상경했습니다
눈이 내린 어느 겨울과 봄
테헤란로를 걷던 어느 겨울날입니다. 그날은 눈이 정말 정말 많이 내린 날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분과 점심식사를 한 후 커피 한잔을 사러 갔습니다. 전면이 통유리인 역삼동 포스코 p&s타워 스타벅스에서 대기번호가 30번이 훌쩍 넘는 영수증을 들고 저희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1시간의 타이트한 점심시간을 실감 나게 하는 대기번호에 긴장도 되어 시계를 계속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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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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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모음
답 없는 문제와 씨름하기
11시 30분 점심시간. 환절기를 지나는 직장인들은 부쩍 날씨로 운을 뗀다. 대부분 옆 사람이 말한 표현을 그대로, 또는 비슷하게 옮긴다. 그만큼 회사는 기상을 느끼는 자신만의 감각에 집중할 여유가 없는 이들이 모인 공간이던가. 꼭 표현이 신선할 필요는 없겠으나 누군가 "춥다"고 이야기하면 "추워" "그러네"라고 이어받는 광경이 자주 펼쳐져 기시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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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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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일상을 먹다] 2. 도시락을 만들다니
아침 해가 아직 창문을 온전히 밝히지 못했을 때, 난 부엌 불을 켠다. 식탁 위엔 전날 밤 미리 꺼내 둔 도시락 통과 재료들이 잔뜩 놓여 있다. 아직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오늘은 어떤 반찬을 넣어볼까 고민하는 순간이 즐겁다. 계란말이, 김밥, 샐러드, 혹은 달콤한 소시지 볶음.... 사실 선택지는 무궁무진하지만, 막상 매일 아침이 되면 또 막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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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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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이즈
줏대없는 나
우리동네에 점심정식만 하는 집이 있다. 밥이 아주 먹음직스러운 고봉밥이다. 한식 좋아하는 나는 한번씩 친구랑 이른 점심으로 먹으러 갔었다. 찌개류도 맛있고, 반찬도 매일 바뀌고, 맛도 있다. 하지만 손절했다. 주인 아저씨의 불친절함때문이다. 욕쟁이 할머니 컨셉이 아니었다. 욕쟁이 할머니는 말만 욕이 섞혀 있지 손님을 정감있게 살피고, 투박하게 대답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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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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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D-73
깐풍기의 대습격!
아침 : 바나나 1개점심 : 달걀 1개 + 우유저녁 : 깐풍기간식 : 스니커즈 1개운동 : 푸시업 80, 스쿼트 100, 19,291보체중 : 93.01 아침은 바나나. 점심을 달걀 하나로 뭔가 뿌듯했다. 진정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인가! 간신히 버티던 나에게 같은 사무실 동료가 불쑥 내민 것은 다름 아닌 깐풍기였다. 그것도 맛집에서 갓 튀겨낸 바삭한 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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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시서
오늘 점심 한 끼와 커피 한잔의 중요성
다시 돌아오지 않는 오늘의 점심과 커피 한 잔의 기회
직장인들은 출근 후 점심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는 보통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경우 대다수가 아침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점심 식사 시간까지 기다리니 당연히 점심 식사는 기다려지고, 메뉴는 더없이 중요하다. 나는 아침 식사를 가볍게 샐러드와 과일, 가끔은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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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BESTHYJ
D-74
폭싹 망했수다!! 다이어트는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아침 : 달걀 1개점심 : 뷔페저녁 : 콩나물국밥간식 : 물 1.5L운동 : 푸시업 100, 스쿼트 100, 19,221보 체중 : 93.45 점심에 정말 참으려고 했는데... 뷔페라서 어쩔 수 없었다. 다이어트는 망했수다. 에헤라디아~ 오늘은... 될 줄 알았는데~ 어렵구먼요. 아침부터 나는 철저했다. 달걀 한 개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스스로에게 속삭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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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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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
마포구 주차단속 의견 진술서 샘플
주차단속에 걸린 여러분 우라까이 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기반으로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2025년 3월 12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회사 동료들과 함께 마포구 마포동에 위치한 ‘천지식당’을 방문하였습니 다. 잘 아시겠지만, 해당 식당은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형적으로 경사가 매우 심한 곳에 위치하여 주차가 어려운 지역입니다. 저는 점심 식사를 위해 11시 45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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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by
조르나르호르제르
점심시간 1분 늦었다가 팀장님한테 걸림
오전 11시 55분. 책상 위의 시계가 점심시간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이 회사에 다닌 지 몇 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순간은 점심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점심시간은 신성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오후 업무의 컨디션이 결정된다. 그런데 바로 그때, “잠깐만, 이거 한 가지만 확인하고 가자.” 팀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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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by
이자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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