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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홍대앞
돈수백, 돼지국밥집
홍대앞을 한국에 와서 두번째로 가게 되었다. 당근으로 산 신발이 굽이 높아서 도저히 신을 수가 없기에 재당근하려고 보니 아뿔사! 중간에 금이 나있었다. 좋은 브랜드의 신발이라서 봄에 잠시 신으면 될 것 같았는데..ㅠㅠ 하루 내내 어찌해야 될까 고민했었다. 저렴하게 구입했기에 이를 얘기하기가 난망했기에... 그래도 얘기해야 될 듯 해서 이틀 뒤에 얘기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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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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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chang 강연아
토렴 돼지머리 국밥은 맛이자 멋이다
오산 대흥식당
대흥식당은 오산 오색시장 안에 있다. 60년 넘게 대를 이어 영업 중인 돼지머리 국밥집이다. 토렴한 돼지머리 국밥이 대표 음식이다. 돼지머리 국밥양도 많고 머릿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남자는 지방(비계), 여자는 살코기 부위를 담아 내준다. 미리 말하면 먹고 싶은 부위를 담아 준다. 돼지머리 수육, 돼지머리 편육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08:00 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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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by
바롱이
돼지국밥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곳의 아침에는 누군가의 저녁이 있다.
평일 휴무. 오랜만에 남편과 휴무일이 겹쳤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정리를 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아침을 먹으러 국밥집에 갔다. 이미 두 개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다. 색깔과 로고만 다를 뿐 작업복이라는 것을 짐작케 하는 점퍼를 입고 있거나 의자 등받이에 걸쳐둔 손님들이었다. 그들의 테이블에는 비어있는 몇 개의 소주병과 아직 다 비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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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달달한 잠
버스터미널에서 국밥 한 그릇
떠남과 머묾의 경계선에서
3월 17일 월요일, 오후 12시 10분. 제주 북동쪽 마을에서 한 시간여를 달려 제주시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 안을 잠시 둘러보았다. 3월이지만 여전히 한기가 도는, 냉랭한 공기 속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난롯가에 모여 온기를 나누고 있었다. 비둘기도 한 마리 날아와 사람들의 발길을 피해 오종종 걸어 다녔다. 터미널 안에 자리 잡은 분식집에서는 오뎅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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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조소연
돼지껍데기 튀김이 잔뜩 들어간 국밥
와하까, 깔도(Caldo)
와하까 고기 시장 어느 도시를 방문하나 시장은 꼭 방문하는데, 와하까(Oaxaca) 역시 예외는 아니다. 와하까의 대표 시장인 11월 20일 시장 (20 De Noviembre)인데, 이는 멕시코 혁명 기념일에서 따왔다. 1910년 11월 20일은 독재자 포르피리오 디아스(Porfirio Díaz)의 장기 집권에 반대해 일어난 날로 멕시코에선 이 날을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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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노마
국밥 시키면 수육 서비스 인심, 순천웃장 제일식당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 순천웃장 하면 사람들이 반사적으로 떠올리는 단어가 하나 있다. 웃장을 찾는 사람들 열에 일고여덟은 찾는다는 이곳 시장 명물 국밥거리가 바로 그것이다. 웃장 역사보다는 좀 짧지만 자그마치 60여 년이나 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 국밥거리 국밥은 다른 동네 일반 국밥과는 달리 돼지 창자가 아니라 삶은 돼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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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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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사진장이
그 여자의 사생활
베스트 프렌드와 콩나물 국밥
늦은 일요일 오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뭐 하고 있어? 아침은 먹었어? 오늘 스케줄 있어?" "아침은 안 먹었고 일은 아무것도 없어" "나 지금 교회 가는 길인데 끝나고 전화할게 같이 점심 먹자." "알았어." 12시 40분쯤 카톡이 왔다. "지금 출발 10분 후 도착." 친구는 정확히 10분 후 아파트 정문에 도착했고 서로 무엇을 먹을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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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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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타
국밥에 대하여
괜히 그런 날이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무언가를 하고 싶은 날. 이유가 없으니 무언가가 무엇인지도 알 방도가 없다. 하지만 그런 날이 분명히 있다. 미증유의 어떤 것이 나를 이끌기를 바라는 날. 그래봐야 사실 사는 것은 어느 정도 쳇바퀴 돌리는 일이다. 정해진 것에서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쳇바퀴 여러 가지를 만들어둔 나는 언제부턴가 바퀴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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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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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호
[국밥로드] 천안 아우내 먹거리 순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27
종합 1등 드립니다 "이름이 뭐라고? 알겠어. 고마워." 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갈 일 없는 천안이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멀기도 하고 딱히 가보고 싶을 만한 관광지도 없다. 요즘은 택배도 잘돼서 유명한 집 호두과자쯤은 전화로도 받아 볼 수 있다. 순대? 시골 읍내에도 발견할 수 있는 간판이 '병천 순대'다. 그러다 가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생겨 천안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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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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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자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집 거리 한편, 노란 간판의 저가 커피점이 있었다.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늘 손님이 많았다. 오늘도 점심을 마친 네모와 세모가 문을 열고 들어섰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주세요." 세모가 당당하게 주문했다.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세모가 말했다. "네모야, 너 혹시 디카페인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 얼마 전에 기사에서 읽었는데 말이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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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ar 11. 2025
by
벼꽃농부
장사의 본질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다
정
함민복시, (긍정적인 밥)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 원이 돌아온다 박리다 싶다가도 굵은소금이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음 하나 없네 매일 아침 필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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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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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지원
D-81
피곤해! K직장인이 되어 버린 것인가!
아침 : 우유점심 : 컵밥저녁 : 소머리국밥(어쩔 수 없었음)간식 : 새우깡 조금운동 : 푸시업 50개, 스쿼트 20개, 16,782보 강제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생활이 어느덧 2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사연 없는 삶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직업을 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사회화된 인간의 굴레 참 안타까운 것은 어중간한 장애인은 별다른 도움을 구하기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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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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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
함양에서 한 끼
함양 대성식당 소고기국밥
가끔 함양으로 출장 갈 일이 생깁니다. 함양 갈 일이 생기면 맘이 설렙니다 지리산에 머리 맞대고 있는 이곳은 느긋한 일상과 풍경이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잠시 틈날 때 걸어보는 "상림"은 정말 좋습니다. 천년 전 최치원이 조성했다는 인공림은 지금은 그때 조성된 규모의 반만 남아 위쪽의 숲 "상림"만 남아있지만 평지에 조성되어 천천히 내 걸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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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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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정배 여사와 물만골 6화 - 돼지국밥
돼지국밥. (돼지야, 미안해)- 돼지의 은혜! "사장님, 이런 일 하실 분이 아닌데요?" 돼지국밥 장사를 하면서 손님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말이다. 질문도 아니고 혼잣말도 아닌 말을 그들은 흘렸다. 이건 마치, 넌 가수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면전에서 듣는 것과 같고 시인이 이렇게밖에 못 쓰냐는 말을 사흘들이 듣는 것과 같아서, 자격 없음 혹은 진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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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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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마흔
[이민호의 차별 속으로] 성공한 실패
#이민호의차별속으로 #UN장애인권리협약 #국밥 #선짓국 #수구레국밥 [이민호의 차별 속으로] 성공한 실패 날씨가 따뜻해졌다고들 하지만, 높은 일교차로 인해 아침저녁 공기가 차다. 이 공기는 ‘국밥’을 좋아하는 나에게 희소식이다. 뜨거운 여름은 땀을 뺀다는 이유로 서늘한 가을은 식욕이 좋아졌다며 국밥을 즐기는 나에게 “또 국밥이냐?”며 물어보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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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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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 밥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도 최저시급 오르면 자영업자 다 죽고 한국경제가 일순간 몰락한다며 선동해 대는 정치권과 언론 덕분에 노동계가 갖은 노력과 발버둥을 쳐야 쥐꼬리만큼 오른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월급은 잘만 올리면서, 재벌 사주들과 대기업 사장들 연봉은 수십 억 소리가 나도 아무 말 없으면서, 겨우 만원 넘었는데 죽는 소리를 해대고 온갖 생색을 낸다.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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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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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 리
오늘은 맛있게 먹는 날
맛있으면 0칼로리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어제 큰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다며 미열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학원도 빠지고 집에서 쉬는 바람에 오늘 삼일절 연휴 첫날이지만 문 여는 소아과가 있어서 방문하였다. 둘째 아이도 며칠 전부터 목이 아프대서 이비인후과를 갔음에도 낫질 않아 오늘은 형아와 함께 소아과를 갔다. 9시도 되기 전에 출발했지만 이미 소아과는 스무 명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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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by
Kidcook
돼지국밥과 피난민
식재료 관련 책을 준비하면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뉴스 라이브러리를 간혹 찾는다. 몇몇 메이저 신문사의 기사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약점이지만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신문사의 기사인지라 자료의 신빙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자주 찾는다. 돼지 관련해서는 삼겹살을 과연 언제부터 왜 먹기 시작했을까?를 찾다가 우연히 든 생각이 당면순대는? 돼지국밥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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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by
김진영
“이거 국밥 아니야?” 해외판 얼큰한 국물 요리들
해외에도 국밥 느낌 나는 음식이 있다? 한국 사람은 국밥 없으면 못 산다. 특히 이렇게 쌀쌀한 겨울에는 더더욱. 추운 날 한 그릇, 해장으로 한 그릇, 속 든든하게 한 그릇. 국밥은 그냥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소울이다. 그런데 의외로 해외에도 국밥 느낌 물씬 나는 국물 요리가 꽤 많다. 오늘은 한국 국밥이 생각날 때 대신 먹어볼 수 있는 해외판 얼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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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by
우현
도와줘 D-89
정말 할 거야!!! 벌써 10일이 지나다니
아침 : 물 1잔 점심 : 컵라면(결국 먹음- 최후의 만찬이라고 해주오!)저녁 : 황태국밥간식 : 우유 1잔운동 : 푸시업 50개, 국민체조, 13,255보 이번 주 평일 업무가 마무리되면서 주말에는 열심히 배달의 민족으로 거듭나야겠지만 정말! 다이어트에 초집중을 해볼 생각이다. 만약 100일 동안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하면 될 때까지 한국에서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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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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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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