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릇
Self_Portrait.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맑음.
지난 주말엔 그렇게 춥더니, 오늘은 이렇게 더울 수가. 4월이면 완연한 봄인데, 이젠 그 ‘완연한’ 봄을 느끼는 게 예전보다 더 축복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뭐, 날이 조금 덥긴 해도 봄날은 봄날이었다. 2023년 봄이었던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민 교수님의 책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란 책을 읽고 그해 가을부터 조금씩 구상을 해오던 얘기를 겨우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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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