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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한강 바닥에 벽돌을 쌓는 마음으로
제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생각될 때마다 읽는 '빵집 개발자' 양병규 님의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께... 이메일상으로 하도 문의가 많아와서 도움말에 집어 넣습니다. 어떻게하면 잘 맹글수 있느냐.... 머 그런얘기 엄청 물어봅니다. 제 생각은 남들하고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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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by
나이트 시네마
간호사일기
기본
기본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 다만 그걸 잘 익숙해하지 못하고 잘 지키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가장 바닥에서부터 배워야 급할때.바쁠때. 당황하지 않는다 기본만 탄탄하게 다지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응하기는 수월하기에 하나하나를 제대로 익히고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익히면 참 좋은데 요즘은 그 단순한 것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 가장 단순하고 중요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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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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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생각의 숲
생각의 숲 신의탁 그릇이 모자라 흘러넘친 생각들 바닥에 흩뿌려졌었다 시간이 지나니 담은 것은 증발하고 오히려 흩뿌려진 것들이 자라서 숲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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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5
by
도시관측소
쓰레기를 끌어안고 사는 사람
드디어 이혼_19
먼지가 가득한 바닥을 밟을 때마다 미세한 입자가 흩날렸다. 벽지는 군데군데 눅눅하게 들떠 있었고,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올라 있었다. 세화는 안방 문을 열었다. 퀴퀴한 냄새가 훅 끼쳐왔다. 방 안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했다. 침대 위에는 누렇게 변색된 이불이 구겨진 채 놓여 있었다. 베개는 얼룩덜룩했고, 그 위로 머리카락과 먼지가 뒤엉켜 있었다. 벽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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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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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
미국 증시 이것이 나와야 바닥을 찍고 반등한다
미국 증시 이것이 나와야 바닥을 찍고 반등한다 [뉴욕마켓워치] 롤러코스터 증시, 바닥 확인했나…채권↓달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0189 [뉴욕마켓워치] 롤러코스터 증시, 바닥 확인했나…채권↓달러↑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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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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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JD부자연구소소장
바닥을 딛고
호달은 바닥과 맞붙은 할머니와 아버지의 유골함 앞에 앉아 긴 숨을 내뱉었다. 납골당은 여전히 허름하고 적막하고 으스스할 정도로 서늘했다. 다녀간 지 겨우 삼 일이 지났을 뿐인데 몇 년이 훌쩍 지난 듯 까마득한 기분이었다. 고시원에서 훔쳐 먹은 새벽밥이 명치에 걸려있는데도 허기가 달래지지 않아 연신 누룽지 사탕을 까먹었던 그날의 자신이 떠올랐다. 그리고 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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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Ap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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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란
한 걸음이 힘들다면,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벼랑 끝에 선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머릿속으로는 안다. 한 걸음만 더 내디디면 될 것 같다는 걸.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 한 걸음이 너무 멀고, 너무 무겁다. 숨이 차고, 마음은 바닥을 친다. '차라리 포기하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1. 한 걸음이 힘들 때 한 걸음이 이렇게 어려울 때가 있다. 길게 내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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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p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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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평상
Here and now.
무기력이 밀려올 때 외우는 주문.
무기력이 느껴지거나 감정이 요동 치려고 할 때 외우는 주문이 있다. 널브러진 옷가지가 걸어가는 발에 차이고 정신없는 식탁 위 때문에 시선이 어지러운데 너저분한 바닥의 식빵 부스러기까지 발바닥에 느껴진다. 그럴 때면 알 수 없는 화가 갑자기 치솟는다. 눈앞에 보이는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 하지 생각하는데 동시에 이번 주에 해야 할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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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p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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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까미
바닥에 쓰다
삼봄詩作 20250406
바닥에 닿을 때마다 바닥에서 잃어서지 못할 때마다 한 줄기 빛을 글로 적어둔다 울음보다 느린 기록이고 침묵보다 뜨거운 문장이다 누가 나를 본다면 흙바닥에 엎드려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새기는 한량처럼 볼 것이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버둥거리기만 하는 인간을 솔직히 쳐다보기 힘들어 외면하겠지. 바닥은 내게 말없는 말을 전한다 바닥에게 내가 먼저 말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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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6. 2025
by
삼봄
빗방울은 낮은 곳으로 사람은 높은 곳으로
겸손한 자가 가장 높은 곳에 선다.
빗방울은 늘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가고 사람은 늘 가장 높은 곳으로 가려고 한다. 봄비가 내리는 오늘, 가만히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본다.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빗방울은 창가에 부딪혀 찌그러진 물방울 되어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진다. 바닥에 떨어지면 이제 그만 멈춰도 되는데 빗방울은 더 아래로 아래로 흘러만 간다. 사람은 빗방울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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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pr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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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남자
약할 때 강함이라는 신비적 역설
약함 안에 도착하는, 어떤 절대
Q : 에크하르트가 말하는 '영혼이 바닥으로' 가는 맥락은 '약할때 강함되신다'는 성경 말씀과 관련이 있겠지? 결국 자신을 낮추는 몰락이자, 낮은 마음에 신성이 도래하니깐... ChatGPT의 말 : 네, 정확히 그렇습니다. 에크하르트가 말하는 “영혼이 바닥으로 가야 한다”는 논리는 신약성경에서 바울이 말한 “내가 약할 때에 곧 강함이라(2고린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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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5. 2025
by
김요섭
봄날이 굴러간다
생의 물기 덜 마른 젖은 죽음들 거친 바닥에 눌어붙은 설움을 떼어 축축 널어진 울음을 말린다 손가락 사이로 꽃을 풍장 한다 물기 남은 죽음은 주검이 되지 않아 붉은 생이 하얀 재로 부서질 때 주검으로 굴러간다 모든 구르는 것들은 가볍다 마당을 데굴데굴 구르던 할배의 봄날은 감꽃이 피기 전에 육탈 되었다 묵은 나무에서 떨어진 봄날이 굴러간다 또 한날이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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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r 04. 2025
by
규린종희
깊은 바다에도 바닥은 있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두려움
깊은 바다를 마주하면 두려움이 생긴다. 끝도 없는 무엇을 앞에 두고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 마음의 두려움보다 끝이 있을 것 같아 보였다. 상담사는 '마주하지 않고 변화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두려움이든 슬픔이든 불안이든 무엇이든 변화하고 싶다면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깊은 바닷속에서 지난 두려움들이 모두 모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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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pr 03. 2025
by
제롬
소용돌이에 빠지면
"너 소용돌이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알아?" "어떻게 해야 되는데?" "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해."정대건 [급류] 바닥을 찍어야, 바닥을 딛고 도약해야 빠져나올 수 있나보다. 물 위에서 허우적거려서는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수 없나보다. 머리로는 이 말을 이해한다. 하지만 소용돌이 아래 검은 바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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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2. 2025
by
런던 백수
한 사람의 바닥이 나오는 순간
한 사람은 진짜 모습은 그 사람이 무너졌을 때 나온다. 간절히 바라던 무언가에 실패했을 때, 나에게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었을 때, 누군가에게 모욕적인 비난을 당했을 때, 이때, 모든 사람의 반응은 비슷하다. 좌절하고, 슬퍼하고, 분노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대처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그 자리에 무너져 다시는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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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2. 2025
by
부아c
비교라는 착시
나만의 바닥과 그들의 꼭대기 사이
새벽 두 시의 방 안, 낡은 책상 위, 텅 빈 노트. 창밖을 올려다보니 누군가의 창엔 여전히 불이 켜져 있다. 그 빛 아래서 환히 웃는 얼굴, 반짝이는 트로피, 박수와 함성. 무의식 중에 그들의 꼭대기와 나의 바닥을 한 장면에 겹쳐두었다. 하지만 바라본 그 빛 뒤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존재하고, 그들도 밤이 되면 자기만의 바닥 위에서 잠든다는 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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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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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챗지
프랑켄슈타인의 성 / 권선애
프랑켄슈타인의 성 권선애 정치를 꼭꼭 씹어 덩치는 불어나고 네 탓이 해부되는 부릅뜬 날 늘어간다 최대한 일그러져야 새날이 밝아 올까 아우성 무너져 내려 바닥에 밟히는 입 밟혀도 아무 말 없이 소리만 쌓이는데 사방에 뻗은 다리는 잘려서 섬이 된다 민심의 이름으로 구명조끼 입고서 제일 먼저 탈출한다 이상한 저 사람들 이제를 이식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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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5
by
권선애
피어나다
희망을 바라며
피어나다 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 앞에 끙끙댄 아이 바닥이 난 인내는 온데간데없고 얼굴과 맞닿은 책상 바닥만 긁고 긁는다 뚝, 부러진 소리에 벌어진 입모양 다음 연필을 집어든다 답이 보일 때까지 얼마큼 희생되어야 할까 대기 중인 파란색 연필은 잔뜩 주눅이 든 거 같다 그놈의 답을 찾을 순 있을까 사는 게 산다는 게 참 어려운 거 같다 어른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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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이엔에프제이
[시] 눈을 보며
소복히 내려앉은 눈 시간으로 켜켜이 쌓여있다. 나이테처럼 아님 크로아상처럼, 눈 녹으면 드러날 바닥엔 키높이 제각각인 돌멩이들 눈 속에 어깨를 맞추고 포근한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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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by
미미야
[16] 바닥
나는 나를 딛고 선다 내 아픔을 딛고 선다 어제의 나를 딛고 서야만 오늘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사진 전시를 보러 갔다가 바닥에 비친 관람객들의 모습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각자 자신의 그림자를 딛고 선 우리들의 모습에서 어제의 나를 딛고 서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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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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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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