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고양이가 아닌 것 같다
알 수 없어서 더 깊어지는 교감
나는 가끔씩 우리집 고양이 '먼지'가, 고양이가 아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인 것 같을 때가 있다. 우리 딸은 먼지가 너무 귀엽다고, 그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고, 그래서 짜증 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고양이를 고양이로, 그냥 고양이의 특성만을 안다고 해서 우리 집 고양이 '먼지'를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먼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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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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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치유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