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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의 창고
눈을 감으면 잔상이, 눈을 뜨면 그림자가
눈을 감으면 잔상이, 눈을 뜨면 그림자가 밤은 나에게 평등하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휴식이고, 누군가에게는 재충전이며,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스며드는 시간이겠지만, 나에게 밤은 늘 도망쳐야 할 시간이다. 눈을 감는다는 건 휴식을 뜻하지 않는다. 내게 그것은 ‘불러들이는 의식’에 가깝다. 하루 동안 외면한 기억들, 사라진 얼굴들, 말하지 못한 말들, 다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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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시간전
by
나바드
03. 사랑하고 싶은데, 벗어나고 싶은 마음
그럼에도 꽃은 피어난다
그럼에도 꽃은 피어난다. 엄마의 그림자에서, 나라는 꽃이 피기까지 1부. 그림자 속에서 나를 찾다 3장. 사랑하고 싶은데, 벗어나고 싶은 마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왜 자꾸 도망치고 싶은 걸까요?” 민서 씨는 상담실에 들어오자마자, 조용히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사랑을 갈망해 왔지만,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녀에게 언제나 모순적이고 복잡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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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2025
by
햇살나무
달리는 그림자에게
주변을 살피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시선이 치우치면
뚫어지도록 보면 필사적으로 달리는 가을의 낙엽 잎새 한 장 훔칠 새 없이 발바닥을 자갈에 갈며 필사적으로 구르는 그림자라 할지라도 도망갈 줄 알더랍니다 아무리 어두운 그림자라 할지라도 뚫어지도록 보면 필사적으로 도망가더랍니다 세상은 달리기에서 달리기로 영원하던 그림자의 속도에는 돌도 나무도 잎새의 무더기도 주변이랄 것도 허용된 적 없는 틈 없는 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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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by
김아현
관상학자의 피로
흔적, 흔적의 흔적, 흔적의 흔적의 흔적
— 둥… 둥… 둥… 둥!! /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둥!!! 처음엔 눈빛이었다. 다음엔 눈 밑 그림자. 그다음엔 턱선의 긴장, 입꼬리의 굳음, 그리고 말 끝의 파동. 관상학자는 본다. 그러나 너무 많이 본다. 보는 것과, 느끼는 것, 그리고 예감하는 것 사이의 거리에서 천천히 닳아간다. 흔적. 그것은 살아남은 감정의 지문이다. 말해지지 못한 욕망,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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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Edit Sage
그림자가 보여
눈을 감아 모르는 척, 보여도 보이지 않는 척 걸음걸음 핑계를 쌓으며 그렇게 나아간다 하지만 단단해 보였던 벽은 모래처럼 쉽게 허물어지고 끝끝내 희미한 그림자가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늘 속에서도 내 그림자는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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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예예YEEYEE
행복한 그림자 춤
앨리스 먼로 소설 <위트레흐트 평화조약> 중 메디는 아픈 엄마를 돌보고, 돌아기기 전에 엄마를 병원에 모셨다. 친척 할머니들은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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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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