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오래된 공간에서 마주한 시간의 흐름
어쩌다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한남동에 들른다. 아주 어릴 때부터 살던 동네라서인지, 자연스럽게 근처 종합병원을 계속 이용하게 된다. 병원 기록도 그대로 남아 있고, 익숙한 골목길을 지나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남동은 20년 전부터 재개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제야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듯하다. 문을 닫은 상가들이 하나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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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by
쏭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