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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ADHD 좌충우돌 공부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사엄마와 사춘기ADHD아들의 학군지에서의 공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와 저의 아들 티라노씨를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저는 과학을 아주 많이 사랑해서 하루 종일 과학 생각에 푹 빠져 살던, 현재는 휴직 중인 현직 중학교 과학교사입니다. 부캐는 그림 그리기입니다. 그림을 꾸준히 그린 지 7년째입니다. 이럴수가, 제 마음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아들 티라노씨가 알고 보니 (혼합형) ADHD랍니다. 이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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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by
그림크림쌤
고소한 반전
장대비 같던 딸의 사춘기
뭔가 이상하다. 입고 있는 옷의 무늬가 흐릿하다. 빨래를 잘못한 건지 촉감도 여느 때와 같지가 않다. 요리조리 몸을 돌려보다가 보고 말았다. 옷을 야무지게도 뒤집어 입고 서 있는 나를 말이다. 어이가 없어 피식 웃고 말았다. 다시 고쳐 입으려다가 문득 그때가 떠올랐다. 그렇게나 내 속을 뒤집어 놓았던 그날이 생생해져 뒤집힌 옷을 입은 채로 이렇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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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by
펜 끝
니들 어느 별에서 왔니 ?
사춘기 & 갱년기 교사
뭐라고? 진짜? 왜? 갑자기?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을 버렸다. 어떡해? 어쩔라고? 새로움이 주는 설렘을 택했다. 초등부교사에서 중등부 교사로 부서이동을 했다. 하던 대로 하는 게 훨씬 수월할 텐데... 갱년기 교사는 사춘기 중학생들이 있는 곳에 겁도 없이 쳐 들어갔다. 나는 적군 그들은 아군? 서로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다. (서로 탐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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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eb 10. 2025
by
아이리스 H
사람은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어제 엄마가 부산에 다녀왔잖아. 1시간 30분 강의에 왕복 거리, 게다가 강의도 2개 있었거든. 9시 10분에 나가서, 집에 9시 30분쯤 돌아왔으니 12시간 강행군이었어. 그 중간 강의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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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by
정재경
고양이는 언제까지 아기일까?
사춘기 아들과 고양이의 같은 점 다른 점
묻는 말에 능글능글 대답하는 아들을 마음으로 쥐어박으며 말했다. "앞으로 양말 홀랑 뒤집어놓고 세탁기에 갖다 놓으면 네 건 안 빨 거야." 여러 번의 잔소리로 요즘 신었던 양말은 세탁기에 직접 갖다 놓는 아들이다. 가끔 침대와 벽 사이에서 찌든 때로 케케묵은 양말이 발견되곤 했지만 예전에 비하면 애교스러운 정도? 문제는 아들이 양말을 징그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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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eb 09. 2025
by
희서
ADHD치료 2년 후기,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ADHD약은 모든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티라노씨의 중학교 생활은 말 그대로 '우당탕탕 중학교 생활'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받은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관심군 통보를 시작으로 풀배터리 검사를 통한 혼합형 ADHD진단까지 반년 가량이 걸렸다. 그렇게 티라노씨는 중학생이 되어서야 ADHD약물치료가 시작되었고, ADHD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은 지 2년 3개월이 지났다. 오늘은 ADHD약물치료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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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eb 09. 2025
by
그림크림쌤
이렇게까지 최선을 다 했는데 아무것도 안 되면 어쩌나
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어제 우리 집 오실 분들과 계약을 마쳤고, 우리 이사 갈 집도 정했다. 내일 계약할 거야. 그동안 쓸 임시 사무실도 정했고. 마치 7년 전 판교도서관 앞 작은 사무실을 얻을 때와 느낌이 비슷하네. OO동 땅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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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정재경
사춘기4, 우리아이가 잠시 돌아왔다.
일요일 회사에 갔다왔다. 2시가 넘어 집에오니 아이가 거실에 있다. 웬일이지? 방문을 잠그고 안에 있지 않다.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잠시후, 게임이 재미없는지 안방으로 가 티비를 본다. 그러더니.. 문득 말한다. 아빠.. 다리 주물러 주세요... 순간 나는 달려갔다. 아들에게. 자동반사적으로. 그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달려가 아이 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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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초록빛
My story
b24. 반성문 - 엄마라는 이름의 횡포
불쑥 이상한 형체의 감정이 툭 튀어나와 그 모서리로 가장 보드랍고 연약한 아이에게 생채기를 내버렸다. 오늘 나는 아주 찌질하고 못난 행동을 했다. 둘째이자 막내인 우리 집 마스코트 딸아이를 협박하고(이제 너에게 아무런 간섭을 않겠다. 공부든 생활이든 네 맘대로 해라. 단, 나를 원망하지 마라. 너에 대한 지원도 끊겠다. 문제집을 가져와라. 나는 그것을 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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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억만개의 치욕
너는 너. 아름다운 까마귀.
2월 8일 주제 - 사춘기
엄마, 나는 왜 이렇게 작아? 나는 왜 이렇게 작고 마르고 약하지? 친구들은 키도 엄청 크고 튼튼한데, 왜 나만 이러지? 나만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노래도 못해. 춤도 못 춰. 악기도 잘 못 다루고. 운동도 못하고. 치아도 부정교합이고. 나는 이담에 어떻게 살아야 해?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고민으로 폭풍 속을 헤매는 아이의 푸념이 길다. 질풍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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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생각샘
드디어 오셨네요.
4춘기
중학교 입학 28일 전 오랜만에 발동한 여자의 직감했다. 딸의 사춘기 조짐이 느껴진 것이다. 일요일 저녁 치킨을 먹으며 네 식구가 모여 사소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남편이 한 달 전에 잡아놓은 여행 일정이 언제인지 물어보았다. "다음 주 아니고, 그다음 주인 21일이야" 갑자기 딸이 22일에 서울을 가야 한다고 말한다. 시골동네에 살아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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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친절한 곰님
28. 르네상스 시대의 빨간책 애로서(曖露書)
사춘기 소년들의 로망
우리는 주로 외설(猥褻) 서적을 빨간책이라 부르고, 사춘기 시절에 어른들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또래들끼리 몰래 돌려보던 경험이 있다. 어느 시대 어느 곳 즉 문자(文字)로 쓰면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빨간책이 없었던 적은 없었을 거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한(漢) 나라 이전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경(素女經)>을 필두로 <옥방비결(玉房秘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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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금운사
힘들 때 배울 수 있는 것
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엄마가 너에게 매일 편지를 쓴 지 벌써 두 달 하고도 21일이 지났다. 매일매일 쓰고 있는데 매일 다르다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니? 내용도 그렇지만, 엄마의 글씨 모양도 그렇다. 한 번 노트를 죽 넘겨 보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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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정재경
마음과 마음
마음과 마음은 서로 맞닿아 있지만, 아이도 사춘기가 처음이고, 나 역시 엄마라는 자리가 처음이라 서툴기만 하다. 서툰 마음은 작은 흔들림에도 반응하기 시작했고, 극도로 예민한 시간 속에서 아이는 새어 나가는 김처럼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다. 그런 모습을 마주하는 나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 '힘들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어른으로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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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작은 숲
폭설, 한파 에도
너는 간다.
예쁘게 내리는 눈을 보면 마음도 편안해진다. 온 세상에 소복이 내린 결정체는 내 안의 모든 거짓과 죄악도 하얗게 감싸 안는다. 나의 내면도 저 눈처럼 순결해질까? 20대의 내가 흰 눈을 보면서 느꼈을 법한 해맑은 감상이다. 기록 적힌 한파와 폭설에 집 앞 길이 꽁꽁 얼어붙었을 때도 하이힐을 신고 외출하던 그 시절 나. 덕분에 경사길 한가운데에 오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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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eb 07. 2025
by
Wishbluee
자퇴했어도 잘 살고 있어요
23년만에 풀어놓는 이야기
나는 자퇴를 했다. 그것도 무려 중학교 때 말이다. 사춘기였고 나는 좀 예민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따분하다고 생각했고 비효율적이라고 느꼈다. 한 달이면 다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에 한 학기를 할애하는 것이 무의미해 보였다. 음악을 절대 전공하지 않을 아이와 수학을 절대 전공하지 않을 아이가 똑같이 리코더 수행 평가를 하고 도형 그리기 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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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됐거든
세상엔 이런 눈물도 있다
아이의 성장 vs 나의 성장
여고시절 입학식날부터, 그러니까 28년 지기 친구가 있다. 입학식 후 아는 얼굴 하나 없는 교실에서 선생님의 전달사항을 들을 때, 교실 뒤에 나란히 서서 이야기를 나눈 엄마들 덕분에 첫날부터 친구가 됐더랬다. 전체 11반 중에 4개 반이었던 이과를 선택하고, 같은 대학 같은 공대학부로 가게 되었던 친구와 나는 대학도 나란히 졸업하여 밀레니엄 학번답게 경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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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eb 07. 2025
by
김글인
내가 할 수 있을까?
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어제 학교에 다녀온 네가 글씨가 반듯한 종이 프린트를 투명 파일 안에 빳빳하게 끼워 온 걸 보니 엄마도 기분이 좋더라. 네 마음 안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 씨앗을 잘 기억해. 그 씨앗에 물을 주고 가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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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5
by
정재경
삶에도 파도가 친다
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삶에도 파도가 친다. 죽고 못 살 것 같이 사랑하던 사람들도 서로 사이에 빙하가 흐르는 냉각기가 오기도 하고, 목숨을 걸고 낳은 자식과 남남이 되어 소식도 모르고 살기도 하고. 눈이 녹 듯 봄이 오기도 하지만, 차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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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5
by
정재경
댕댕이도 사춘기를 하나 봐요
반려견의 섭섭한 마음: 우리도 가족입니다 명절이면 우리 집 반려견 똘이와 신이는 마치 작은 축제를 맞이한 듯 들뜹니다. 평소에는 뜸하던 가족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부산한 명절 준비로 집안이 분주해지면 그들도 덩달아 들떠 꼬리를 흔듭니다. 마치 "우리도 이 축제의 주인공"이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죠. 올해 명절은 조금 달랐습니다. 나이가 들어 장거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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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25
by
행복한부자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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