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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을 만났다
2024년이 나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돌이켜보면 나의 의지와 어떤 외부적인 힘이 만나 하나하나 조금씩 천천히 또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탈피해 온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마침표로 내가 마주한 '이슬'은 평생을 그리워해온 나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조금씩 그 아이를. 그 마음을 마주할 준비를 해온 '해리' 또한 너무나 애썼고 수고했던. '이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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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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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리
아이 같은 남자
발리에서 생긴 일 ep2
“霈云, 你看人这么多,对吧?” (페이윈, 사람들 진짜 많다. 그치?) “对呀,巴厘岛很受欢迎的吧” (그러게 발리가 인기가 좋긴 좋나 보네) 공항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사람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모두가 발걸음을 재촉해서 한 곳으로 향한다. 입국 검사장 앞에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섰다. 모두가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받아야 한다.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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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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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목수
위험한 현장체험 학습 금지
위험으로 내몰지 말아라!
학원에서 물놀이를 시켜주겠다고 데려간 워터파크에서 아이가 익사했다. 수학여행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학교 활동에서 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됨에도 왜 아무도 이를 멈추려 하지 않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오히려 학교에서 왜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가지 않냐고 학부모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온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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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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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ajigi
그래. 너 밖에 모르는건 다 엄마 탓이지
*상담 사례를 각색했습니다. 첫 아이고 외동으로 키울게 확정이 되어서 그런지 제가 훈육을 너무 못했던것 같아요. 가정 보육을 하며 오냐오냐 해주고 깨질까봐 소중하게 다루고 원하는 것 들어주고 이런게 반복되었던 것 같아요. 정신 차리니까 아이는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고 원하는건 뭐든지 얻을 수 있고 얻어야 한다 생각하면서 행동을 하더라고요 아이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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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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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빠
아이 엄마의 말씀을 기록한다.
우리 아이 육아 교리
육아로 아내를 이길 수는 없다. 이 명제는 불변의 법칙이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빠가 아무리 책으로 공부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을 육아 컨텐츠로 까맣게 칠해놔도 엄마들만이 입장 가능한 '그 커뮤니티'의 힘은 타노스의 반지와 동급이다. 그래서 나는 깊이 생각지 않기로 했다. 아니, 생각을 안 하기로 했다. 아내가 옳다. 애초에 나는 반대할 수 있는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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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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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사춘기가 시작된 걸까?
예비 초등학교4학년 큰 아이의 첫 반항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자식농사 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있다. 예비 초등4학년 딸아이의 첫 번째 반항이 시작된 것 같다는 두려움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요즘 아이들의 스케줄을 엄마나 부모가 조절하는 이른바 '엄친아'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니 요즘 엄빠들이 자녀교육에 얼마나 진심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이들의 자율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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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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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유니
주황색 쿠키가 사라졌다?!
마상 : 마음의 상처? 마음의 상태!
아이들은 주일 예배를 마치고 간식을 받아온다. 첫째 아이는 초콜릿이 들어가지 않으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덕분에 웬만한 간식은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 차지가 된다. 지난주엔 큼직한 봉지에 담긴 단밤을 받아왔다. 한번 먹어보라고 권했지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면 그렇지. 남편과 나는 둘째를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먹었다. 둘째 아이는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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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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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미스 언더스탠딩
권창섭
오늘의 시 한 편 (54). 매일 시 한 편씩 올리다 보면, 금방 한 권의 책을 읽게 되겠지요? 첫 번째 책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창비-2024)입니다. 아이 미스 언더스탠딩 권창섭 우산을 읽어버리지 않기로 다짐한 사람이 있다 우산을 잃어버리고 집에 돌아가면 고양이한테 혼이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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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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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휴
우회 도로로 가는 아이와 함께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에세이를 읽고....
나는 1남 5녀 중 셋째 딸이다. 나는 그리 귀하게 자라지 못했다. 가난한 집안은 날 일찍 어른이 되게 했다. 어리광은 내가 해보지 못한 많은 일 중의 하나이다. 부모님이 은연중 입버릇처럼‘돈 없다. 돈 없다.’ 하니 알아서 무엇을 더 요구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딸들에게 고등학교까지만 보내 주신다고 늘 말했다. 나는 친구들처럼 대학을 가고 싶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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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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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사계절은 아름답다
함께라서 좋구나!
눈이 소복이 쌓였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눈이 잘 오지 않는데, 오랜만에 눈 구경을 한다. 목도리를 하고, 귀마개를 하고, 장갑을 끼고 꽁꽁 감싼 채 집을 나섰다. 등굣길, 아이들은 멈춰 서서 눈 뭉치를 굴리고 있다. 오리 집게를 들고 뛰어가는 아이, 눈 발자국을 찍는 아이들. 새하얀 눈은 등굣길 아이들의 뽀얀 볼을 빨갛게 물들였다. 저마다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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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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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
인간의 유형
그제는 아이를 재워놓고 꾸역꾸역 몸을 일으켜 아파트 내에 있는 헬스장에 내려갔다. 살을 빼려고, 늙기 싫어서, 건강하려고, 이런 이유보다는 그저 생존을 위해 일어났다. 이대로 있다가는 무기력증에 영혼이 죽든, 나날이 심해지는 목 디스크로 몸뚱이가 목에 깔려죽든, 몸과 영혼에 분열이 일어난 몸뚱이가 경쟁적으로 파업을 일으킬 것 같은 위기감을 느꼈다. 러닝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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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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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염
대치동 엄마, 아이를 위해 내려놓은 한 가지
좋은 환경 vs. 맞는 환경,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에게
"소아정신과 의사면 육아도 쉽겠네요!" 사람들은 종종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육아는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매일 새롭게 배우고 느끼는 과정이었다. 아이는 단순히 어리다는 이유로 무지하거나 둔감한 존재가 아니었다. 오히려 감정을 더 예민하게 느끼고, 때로는 나보다 더 깊이 아파했다. 나는 진료실에서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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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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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트윈클
사랑은 어디까지 커질 수 있어?
정말 신기하지, 오늘의 나는 ‘이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나의 아이를 사랑하는데 내일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내 아이를 훠-얼씬 더 많이 사랑한단 말이지. 마치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디까지 더 깊어질 수 있는지를 보란듯이 어디까지 더 넓어질 수 있는지를 보란듯이 날마다 날마다 더 많이 사랑하게 된단말이지. 나는 분명 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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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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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학원 등록과 취소.
_ 아직은 아니 되오...
요즘은 학원 안 다니는 아이들이 참 드물다. 뭐가 옳다고 평가할 필욘 없다. 자기 아이에게 맞는 걸 찾아 적극적으로 교육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하니까. 다만, 부모와 아이의 의견이 달라 갈등이 생길 때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 나 역시 다르지 않았다. 처음 아이가 학원을 갔을 때는 7살, 수영학원이었다. 오후 5시에 어린이집에서 해방된 아이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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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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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빵
푸른 시절 6
5. 산파 역할을 하며 목숨을 구해 준 아이
산모가 구정에 친정을 다녀가다가 생긴 사고였으니. 다른 해보다 일찍 시작되었던 긴 겨울방학이 거의 끝나 갈 무렵의 어느 날 오전 열 시쯤이었다. 등교일 가까워서, 고향집을 떠나 부산으로 돌아가려고 기차역을 항해 가던 중이었다, 집에서 역까지는 십 리 정도의 거리였지만 중간에 마을이 없었다. 간간히 진눈깨비를 실은 바람이 휘몰아쳐서 우산을 쓸 수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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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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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후 할아버지
아직 늦지 않은
할레드 호세이니, 그리고 산이 울렸다
감명 깊게 읽은 작가의 책을 다시 읽는 건 때로는 기대보다 긴장감을 동반한다. 특히 10년 전 <연을 쫒는 아이>와 <천 개의 찬란한 태양>로 큰 감동을 주었던 호세이니의 책을 다시 읽으려니 그 감동이 그대로일지 몰라 맘편히 기대감을 낮추고 읽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빠져들 각오로 단숨에 읽어내릴지 고민했다. 오랜만에 읽은 그의 소설은 더 정제된 언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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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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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집에서 하는 최고의 자폐 치료
자폐치료를 하면서 부모로서 가지는 마인드셋이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면 실제 치료 자체는 매일매일 내딛는 걸음에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여러 치료를 표류하다가 저희가 정착한 것 중에 하나가 ABA (응용행동분석)입니다. 다양한 치료 방법론들이 아찔할 정도로 많지만 그중에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ABA라고 합니다. 앞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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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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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걸음
딸아이와의 시간은 짧습니다.
찰나를 스쳐가는 주마등처럼...
제겐 3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저 역시 딸바보로 살고 있지요. '본능'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붙는 엄마와 다르게, '아빠'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들어진다는 얘기도 있지요? 초보 아빠로 살아가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얼마 전 아이의 세 번째 생일이 지나, 이제 아이는 세는 나이로 4살이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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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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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아빠
L o v e
Feat . 브런치 합격기념 무보수로 로고제작 해주심 지금은 중학교 입학 예정인 아이의 어릴 적 일화이다. 다섯 살쯤이었으니 혼날일이 있어봤자 집을 좀 어지르거나 밥을 잘 안 먹는 등 큰 잘못이 아니었다. 생각해 보면 크게 혼낸 날은 나의 견디지 못한 감정 때문이었다. 그날도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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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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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실
2025.2.13.목요일
오늘의 한 줄 일기 76
아이가 목욕을 하면서 신나는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사랑의 트위스트>의 후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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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5
by
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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