솎으며 가꾸어 가는 밭_ 내 마음 솎아 주다
어서 오세요
또, 와주셔서 반가워요
정말, 잘 오셨어요.
지난주에는
저의 집 전체 구조를 살짝 안내해 드렸지요
이제, 그 기다림에 응답하듯
그동안 가꾸어 온
여섯 개의 텃밭을
하나씩,
천천히 ,
함께 가꾸어 보려 합니다.
이 텃밭들에 놓인 이야기들은
누군가 보며 느낀 것이기도 하고,
제가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하며,
사회에 대한 작은 외침이자,
제 자신에게의 다짐으로 써 내려간 글들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이 텃밭 어딘가에 있기를,
잘 거두어 가신다면,
때론 벅차다면,
꼭꼭 씹는 시간을 허락해 주세요.
마음의 울림도
그 뒤를 따라 천천히 함께 갈 거예요.
그리고요,
이 집의 텃밭들은,
아마도 하나씩 가꾸어 가는 동안
조금씩 모양을 바꿔갈지도 몰라요.
호미질하는 손길도,
당신과 나의 마음 따라 달라질 테니까요.
그러하기를 마음 속으로 바래봅니다.
한 때는 무심이 지나친 것들이 지금에서야 반짝이며 말을 걸어오는 순간들
(9편)
시를 찾는 사람들
관점(觀點)
민들레
엄마등대
아침 풍경
다짜고짜 사랑
응원가 받았어요
나의 기도
마음 소독
말하지 못한 감정이 스며 나오는 자리
(10편)
아프다
무게의 단상
관계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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