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두렵다

두려움을 깨트릴 힘이 생길거야 반드시

by 밤글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가 두렵다.

어린 날의 나는 역동적인 모험까지는 선호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변화, 시작 그 상황들이 찾아오면 그런대로 묵묵히 걸어 나갔다.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된 나는

조금의 틀에서 벗어나 변화가 일어나는 게 무섭다.


생각이 많아진 탓일까

실패를 예측해서일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뒤처지는 기분을 외면하고 싶어서일까

에너지를 더 이상 소모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지레 겁먹어서일까


변화가 없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더 나은 길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면서도

경험하지 못한, 불안정한 길 앞에 다시 주춤거린다.


새로움은 몇 달만 부딪히며 적응하면 기존의 것처럼 자리 잡을 텐데 그 몇 달이 두려워 고착된 형태로 비슷하게 쌓아 올린다.


그러나 실망하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가진 속도는 다 다를 뿐이고 차차 쌓아 올린 성장의 끝엔 두려움을 깨트릴 강한 힘을 갖게 될 테니까

그 힘을 당신은 반드시 가질 것이다.

세상과 맞서 언제든 앞으로 나아갈 그 순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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