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술자의 실천전략 1:
정보는 힘이다.

.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by 장재덕

1-1. 정보는 힘이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Only those who are prepared can seize opportunities)”


AI시대의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쉼 없이 진화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등장하는 신기술, 산업 구조를 뒤흔드는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혁신,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비화되는 인공지능 개발 경쟁까지,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엔지니어는 단순히 기술을 구현하는 실무자에 머무를 수 없다.

이제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해석하며,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 해결자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1) 텍스트 산업의 변화와 같이 노력하는 것

(Making continuous efforts to keep up with changes in the textile industry)


AI시대, 최근 몇 년간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이다.

ChatGPT, Claude, Perplexity AI 등은 단순한 검색의 기능을 넘어,

복잡한 기술 문서를 요약하고, 코드의 오류를 진단하며,

시장 동향을 분석해 주는 지능형 도구로 발전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방대한 논문을 읽고 정리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한 연구개발팀에서 ChatGPT를 활용하여 기술 제안서를 초안부터 구성한 사례가 있다.

기존에는 자료조사와 구조 정리에만 이틀이 걸렸지만,

생성형 AI 도입 후에는 몇 시간 안에 전체 초안이 완성되었고,

엔지니어는 핵심 내용의 정제와 전략적 방향 설정에 시간을 집중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정보 수집 및 가공 능력이 업무 생산성과 직접 연결되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글로벌 기술 환경 변화는 단순히 경영진이나 기획자만의 몫이 아니다.

일선에서 기술을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정보에 기반해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조직 전체의 전략 실행력이 높아진다.

요즘은 특히 디지털 전환, ESG, 공급망 이슈 등 복잡하게 얽힌 변수를 고려해야 하므로,

정보 기반 사고력은 핵심 경쟁력이다.


2) 각자의 가치가 된 정보화 목표

(Information-based goals that become personal values)


AI시대의 정보는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선다.

그것은 방향을 정하고, 실행을 이끌며,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기반이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배터리 핵심광물 확보,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같은 글로벌 정책 변화는 특정 기술의 수요와 투자를 급격하게 바꾼다.

이러한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만이 변화의 파고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예컨대, 미국의 IRA는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산업에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국내 배터리 및 부품 제조업체의 전략 재정립을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산업 구조의 변화는 단순히 정책 담당자나 경영진만의 영역이 아니다.

현장 엔지니어 역시 자신의 기술이 어느 시장에서 언제 가장 큰 가치를 낼 수 있는지 이해하고,

이에 맞춰 스킬 셋을 재편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AI시대에는 정보의 가치는 단기적 결과를 넘어선다. 특정 기술이나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읽고,

중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에 집중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왜 지금 이 기술이 주목받는가?"를 이해하는 사람은 기술의 단면이 아닌 구조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3) 실천 정책: 정보를 포착하고 가공하는 방식

(Action policy: how information is captured and processed)


AI시대에는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고 구조화하며 실천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느냐가 중요하다.

다음은 엔지니어가 일상 속에서 정보를 다루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천 전략이다.

기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실무에 연결하는 습관은 엔지니어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매주 한 번 이상 TechCrunch나 MIT Tech Review와 같은 글로벌 기술 뉴스를 읽고 핵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여 사내 커뮤니티에 공유해 본다.

이렇게 하면 최신 기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료들과 정보를 나누며 지식도 함께 자라난다.


또한 Google Trends나 Statista와 같은 데이터를 활용하면 산업별 핵심 키워드의 변화와 트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제품이나 프로젝트 방향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습관은 전략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기술 보고서나,

회의자료의 초안을 빠르게 작성해 본다.

그런 다음, 동료들과 함께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하면서 점점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반복적인 실천은 문서 작성 능력뿐 아니라 협업 능력도 함께 높여준다.

산업·기술 세미나 요약문을 작성해 내부 회의 자료에 포함시킨다.

관련 특허를 검색하여 유사 기술 흐름을 정리하고,

자사 기술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방향성을 고민해 본다.


AI시대에는 이러한 활동들이 반복될수록, 조직 내에서 '정보에 강한 사람',

'기획력이 있는 엔지니어'라는 인식이 생긴다.

이 인식은 단지 명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 기회나 리더십 역할로 연결되는 지점이 된다.

* 참고로 Statista(스타티스타)는 200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글로벌

통계 및 시장 정보 플랫폼이다.

전 세계 170개 산업과 150개 국가를 아우르는 100만 개 이상의 통계와 보고서를 제공하며,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보기 쉽게 시각화하여 비즈니스,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4) 정보의 부가가치: 자신과 기업을 목표로 하는 힘

(The added value of information: the power to drive personal and corporate goals)


AI시대의 정보는 이제 단순한 배경지식이 아니다.

그것은 전략을 세우는 통찰이며,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도구이고,

기회를 앞서 포착하는 엔진이다.

조직이 요구하는 엔지니어는 기술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기술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를 설명하고 제안할 수 있는 사람이다.


AI시대의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얼마나 깊이 해석하며,

이를 어떤 형태로 연결해 실행하느냐,

이 능력의 차이가 곧 엔지니어의 기획력, 창의력, 리더십 잠재력의 차이로 이어진다.

정보를 잘 다루는 사람은 외부의 혼란 속에서 내부의 질서를 만들고,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조직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정보는 곧 신뢰이고, 통찰이며, 실행을 위한 재료이다.


5) 실천 전략( Action strategy)


AI시대의 정보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에 연결하는 연습을 시작하자. 매주 한 번, 기술 뉴스나 산업 동향을 요약해 동료와 공유해 보자.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문서 초안을 만들고,

직접 수정해 보는 루틴을 통해 정보 해석력과 실행력을 함께 키우자. 정보를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고 설명하고 적용해 보는 과정을 반복하자.


6) 마무리: 지역에 그치지 마라


"정보는 결국 힘이다."

그러나 이 힘은 준비된 자에게만 열린다.

매일 10분씩이라도 정보를 구조화해 보는 습관,

다른 사람에게 요약해서 말해보는 훈련,

그리고 정보를 행동으로 연결하는 시도가 쌓일 때,

어느 순간 당신은 변화를 설계할 줄 아는 엔지니어가 되어 있을 것이다.


AI시대의 기술은 도구이고, 정보는 방향이다.

준비된 자만이 그 방향 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정보를 습관처럼 대하라. 호기심에서 시작해 정리하고,

그것을 동료와 공유하며, 실행으로 연결하라.

정보는 단순히 머리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로 움직일 때 비로소 실력이 된다.


** 이 글이 정보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글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가 실제 현장에서 정보를 어떻게 판단하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다뤄볼 예정이다.**


ⓒ 2025 장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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