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 높은 뼈이식임플란트 수술, 치과 선택부터 깐깐하게
뼈이식임플란트의 모든 것
난도 높은 뼈이식임플란트 수술, 치과 선택부터 깐깐하게~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를 상실했을 때는 반드시 이를 대체해 주어야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무리가 없는데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 방법으로는 임플란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가까워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거기다 요즘은 기술의 발달과 건강보험 적용 등으로 비용 부담도 줄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장점이 많은 임플란트지만, 모든 경우에 식립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뿌리인 픽스쳐를 잇몸뼈인 치조골에 식립 하게 되는데요, 치조골이 충분하지 않거나 단단하지 못하면 임플란트의 픽스쳐를 제대로 받쳐줄 수 없어 식립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즉,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충분한 치조골 양이 필수인 것이지요.
하지만, 치조골이 부족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뼈이식을 통해 부족한 치조골을 보충하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지는데요, 이런 과정이 바로 '뼈이식임플란트'입니다.
# 뼈이식임플란트의 대상과 종류
뼈이식임플란트는 치조골에 문제가 있을 때 주로 시술하게 됩니다.
우선, 치아가 상실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잇몸뼈가 서서히 녹아내리며 치조골이 부족해진 경우 뼈이식임플란트를 진행합니다. 우리 치아는 빠진 채 그대로 두면 뼈가 녹아내리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치아가 빠진 채로 방치했다면 치조골 양이 부족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치조골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낮은 경우에도 뼈이식 후 임플란트를 시술해야 합니다. 잇몸뼈가 얇거나 낮으면 임플란트의 픽스쳐를 받치고 지탱해 줄 힘이 없기 때문에 뼈이식으로 뼈를 충분히 보충해 주고 난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것입니다.
뼈이식임플란트에는 다양한 뼈이식재가 활용됩니다. 자기 치아를 이용한 자가치아 뼈이식은 물론 골재생능력이 우수한 자가골, 수여체와 같은 종이지만 다른 유전자형에서 얻은 골조직인 동종골 등이 사용되지요. 또한, 인간 외의 다른 개체에서 채취한 이종골과 골을 대체하고자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합성골 등도 종종 활용됩니다.
# 뼈이식임플란트 시 주의할 점
임플란트 시술 자체도 고난도의 수술에 속하는데, 뼈를 이식하고 그 후에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뼈이식임플란트'는 더욱 어렵고 난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뼈이식임플란트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이 좋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뼈이식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전문적인 진단 장비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치과병원인지를 파악해 시술받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가 일하는 노원 다인치과에서는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실력 있는 의료진들이 뼈이식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영상치의학 전문의와 전공의가 상주하는 영상치의학과를 별도로 운영하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한 정밀 진단을 시행하고 있지요.
영상치의학과에서는 콘빔전산화단층검사(임플란트 콘빔CT)를 진행하는데요, 이는 치조골이 임플란트 식립에 적합한 크기와 형태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검사로 뼈이식임플란트의 시행 여부와 계획을 세우는 데 절대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임플란트 시술에서 영상판독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상판독이 잘못되면 제대로 된 시술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고, 시술 후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최첨단 장비로 진단하고 이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의료진이 있는 곳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뼈이식임플란트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이식임플란트는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지만, 치조골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임플란트 식립의 길을 열어주는 획기적인 시술이기도 합니다.
뼈가 부족해 뼈이식을 진행한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면 실력 있는 치과병원인지 깐깐하게 고른 후 성공적인 뼈이식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시라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