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가격이 차이가 나는이유는?
임플란트 가격 결정 요인
임플란트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치아가 상실되면 요즘에는 누구나 임플란트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만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다는 얘기죠. 하지만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가격 부담이 적지 않아 망설이게 됩니다. 더군다나 치과마다 가격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10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했다는 분들도 있는 반면 2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했다는 분도 있는 등 임플란트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오늘은 임플란트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는 비급여 항목이지만 보험이 적용되는 임플란트도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의 경우 치아 2개까지 보험이 적용됩니다. 3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단, 무치악 이어서는 안되고, PRM크라운만 적용됩니다. 보통 40만 원 정도의 비용 부담으로 임플란트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외의 임플란트는 모두 비급여 대상이기 때문에 100% 본인부담으로 치과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한 개가 아니라 몇 개씩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치과 보험이 인기 있는 이유죠.
그렇다면 임플란트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먼저 시술 전 검사비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임플란트 가격은 시술 전 검사부터 수술 후 크라운까지 장착해 완료되는데 드는 비용으로, CT촬영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CT촬영 없이 엑스레이만으로도 큰 무리 없이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치아와 치조골이 부실하고 구강 구조가 시술이 어려운 상태라면 CT 촬영을 통해 세밀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때문에 CT촬영 비용이 추가되면 임플란트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 임플란트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있는데요. 국산품과 수입품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오랜 임상 데이터와 특허기술을 보유한 수입품의 경우 가격이 비쌉니다. 상대적으로 국산품이 저렴한데요. 요즘에는 품질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국산품도 수입품에 못지않기 때문에 국산품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수입품이 50~100만 원 더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 사후관리 및 보증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치료가 끝났다고 끝이 아닙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재수술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만큼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후 보증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수술 후 5년, 10년 등 보증기간 동안 사후 관리비용이 임플란트 가격에 포함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사후 보증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전문성 및 숙련도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유명한 교수에게 특진을 하면 진료비가 더 나오듯이 임플란트 비용도 시술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적은 의사와 5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갖춘 의사의 시술은 그 성공률과 완성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임플란트는 한 번 하면 10년 이상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격이 저렴한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진단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이 시술을 하는지,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사후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꼼꼼히 따져서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