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원인 및 치료법
턱관절 통증 있다면 턱관절 장애 의심해야
턱관절 통증이 있다는 분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죠. 대부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을 느낄 정도가 아니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턱관절 통증은 방치하면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 등 심각한 턱관절 장애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은 턱관절 장애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턱관절은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양쪽의 관절입니다. 턱관절은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되고, 턱관절 사이의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요. 씹거나 말하기, 삼키기 등의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보다 튀어나오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현대인의 1/3이 턱관절 이상 증상을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음식을 씹을 때 딱하는 소리가 나는 등 불편 감이 있습니다.
@하품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귀나 뺨 또는 머리 옆쪽에 통증이 있거나 두통이 자주 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우나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의 맞물림이 틀어지고 안면 비대칭이 야기되기도 하는 등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습관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이 가장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 악물기, 이갈이, 입술 깨물기, 턱 괴기, 수화기를 어깨에 받히고 전화하기, 거북목 등의 나쁜 습관이 오랜 기간 반복 누적되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이외에도 스트레스가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20~30대 젊은 층, 특히 여성 들에게서 턱관절 장애가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학입시나 취업 스트레스 등이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턱관절 장애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턱관절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부정교합 안면비대칭의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만성 상태가 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나쁜 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초기 근막동통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턱관절 디스크 위치에 이상이 있다면 교합 안전장치, 전방 재 위치 교합 장치 등을 활용한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턱 근육에 보톡스를 놔서 근육을 많이 쓰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는 환자의 상태나 턱관절 장애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경험 많은 전문의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턱관절 통증 등 턱관절 장애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정밀 진단 장비를 갖추고 턱관절 장애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 의료진이 있는 치과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