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교정, 심하면악교정 수술필요할 수도
주걱턱 증상 및 치료방법
주걱턱 교정, 심하면 악교정 수술 필요할 수도
치아구조는 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턱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치아가 날 자리가 좁아져 제자리를 찾지 못한 치아 때문에 치열 배열에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동반합니다. 그중에서 아래턱이 나와 보이는 주걱턱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오늘은 주걱턱의 원인 및 증상, 교정 치료법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정상 교합은 치아를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니보다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흔히 주걱턱이라고 하는 반대 교합은 정상 교합과 반대로 아랫니가 윗니보다 밖으로 나와 있는 치아 구조를 말합니다. 심한 경우 턱이 길게 나와 보여 주걱 같다고 주걱턱이라고 하죠.
주걱턱은 대부분 성장기의 호르몬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후천적인 원인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바로 잘못된 습관 때문인데요. 턱을 한쪽으로 괴거나 한쪽으로 씹는 경우, 어금니를 세게 무는 습관, 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등이 오래 쌓이다 보면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걱턱은 아랫니와 윗니가 잘 맞지 않아 음식을 자르거나 베어 무는 것이 힘들 뿐 아니라 외모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외모적으로 얼굴이 길고 커 보이고 옆에서 볼 때 턱이 나와 보이죠.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김원효를 들 수 있습니다.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다 보니 발음이 새는 편입니다.
턱이 나오다 보니 코가 실제보다 낮아 보이고 평면적으로 보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적인 이미지로 강하게 보인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취업 면접이나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주걱턱 교정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지는 이유죠.
외모적인 문제뿐 아니라 주걱턱은 대부분 턱관절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주걱턱은 이렇게 다양한 문제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가 꼭 필요한데요. 주걱턱 교정치료는 치아뿐 아니라 전반적인 얼굴형과 외모까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교정치료입니다.
경미한 주걱턱의 경우에는 교정치료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걱턱이 심한 경우에는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가 필요한데요. 주걱턱 교정을 위한 악교정 수술은 뼈 성장이 멈춘 만 17~18세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먼저 수술 전 교정을 통해 치아 배열을 바르게 하고, 치아가 잘 물리도록 어금니 폭경을 조절해 줍니다. 이후 악교정 수술을 한 후 다시 치열 교합을 증진시키고 치열을 세밀하게 조절해 주는 교정치료를 진행합니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 고정하는 기간이 지나고 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2~3일 정도는 유동식을 드시고, 2주 이후부터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받음으로써 심미성 분 아니라 기능성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수술까지 가지 않고 주걱턱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성장기 교정치료가 중요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주로 페이스 마스크 같은 구외 교정장치를 이용해 아래턱의 성장을 제한하고 위턱의 성장은 촉진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이후 추가로 치아교정을 통해 교정을 마무리해줍니다. 초등학교 입학 무렵, 9~10세 이전에는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은 수많은 혈관과 신경의 통로이기 때문에 수술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고, 사람마다 케이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3D CT 등의 첨단 진단장비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세밀한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