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세라믹의 장점
올세라믹, 라미네이트랑 뭐가 다를까?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등 심미 치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입니다.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보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연예인들이 시술하고 언급해 많이 알려진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은 어떤 시술이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겉면을 0.5~0.7mm 정도 다듬어 삭제한 후, 인조 손톱과 비슷한 도자기로 된 보철물을 치아 겉면에 붙여서 형태를 만드는 시술 방법입니다. 반면에 올세라믹의 경우에는 치아 겉면만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치아 둘레를 삭제해 고강도의 특수 세라믹을 씌워주는 시술입니다. 치아 전체를 씌워 줘야 해 라미네이트에 비해 치아삭제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은 자연치아와 유사해 심미적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시술 기간도 1~2주 정도로 짧아 단기간에 높은 효과를 얻어 더욱 인기입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올세라믹은 특수 고강도 세라믹을 사용해 강도도 우수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금속 보형물에 비해서는 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주로 앞니에 많이 사용됩니다. 변색이나 깨짐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모양이 틀어지고 깨진 앞니,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충치가 있는 경우,
심하게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
앞니 모양이 약간 삐뚤삐뚤한 경우 등에 필요합니다.
올세라믹은
치아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반대로 너무 작은 경우
기존 보철물이 변색되어 자연치아와 비슷한 치아로 바꾸고 싶을 때
앞니가 빠진 경우
덧니, 돌출된 치아, 불규칙한 앞니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에 필요합니다.
즉, 올세라믹은 라미네이트에 비해 불규칙한 정도가 심한 경우에 적합한데요. 라미네이트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치아 삭제량이 많은 올세라믹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등 어떤 치료가 적합 한지는 구강상태에 따른 담당의의 판단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기간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올세라믹의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교정치료 대신 올세라믹 시술을 통해 교정 효과를 보려는 분들이 종종 있으신데요. 올세라믹은 치아를 삭제해야 하고, 치아삭제량이 많은 경우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을 한 후에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 단단하고 끈적거리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위생도 중요합니다. 충치나 잇몸질환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에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항상 구강위생과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연예인뿐 아니라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나 대면 접촉이 많은 직업을 가진 분 등 많은 분들이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치료 상담을 많이 하시는데요. 치아삭제를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치료 경험이 많은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